가공식품 25건, 조리식품 16건, 수산물 11건 등 모두 안전성 검사 '적합'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에서 유통되고 있는 추석 성수식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남도, 도내 15개 시·군과 제수용·선물용 등 명절 다소비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떡류, 면류,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 25건과 전·튀김류 16건, 굴비 등 수산물 11건까지 총 52건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가공식품은 보존료, 인공감미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여부와 분말제품 중 금속성이물 혼입여부가 분석됐다.

조리식품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이, 수산물은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검사했으며,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

김옥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충남의 성수식품은 모두 안전하니 가족과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다소비식품의 위해 요인을 지속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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