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즐길거리로 채워진 ‘대전 0시 축제’
축하공연에 김범수·에일리 등 스타 총출동
광복절 의미 되새기는 시민 퍼레이드 열려
축제기간 원도심 상권 고객 경품 이벤트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전국 단일 축제 중 최대 규모이자,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첫발을 떼는 '대전 0시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기거리로 채워져 있다.
우선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마련된 행사장 전체를 관통하는 퍼레이드가 11일과 15일, 1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11일과 17일에는 시간여행 축제, 15일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가 대전 0시 축제장에서 선보인다.
여기에 대전 0시 축제의 모태인 대중가요 '대전부르스'는 주제가는 물론 관련 행사도 마련돼 있다.
댄스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 대전부르스는 대전0시축제 주제가로 사용되며, 대전부르스 전국 창작가요제도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매일 밤마다 K-POP콘서트, 월드 DJ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EDM파티 등을 통해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1일 발라드 가수 김범수를 시작으로, 12일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프로미스나인, 훅(HOOK), 김종국 등이 대전 0시 축제 관람객 앞에 선다.
13일에는 보컬 퍼포먼스의 제왕 ‘울랄라세션’이 무대를 한층 달구고 14일에는 에일리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후 15일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그룹 '포레스텔라', 16일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17일 댄스그룹 코요태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행사장 인근 지하상가·으능정이 거리 등 주변 상권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축제 관광기념품이 판매되는 대전 0시 상회,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보부상 경매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상권의 구매 고객은 매일 오후 11시에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제, 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자리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