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충남교육청 기획국장이 16일 충남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김현기 충남교육청 기획국장이 16일 충남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종합평가 등급이 SA등급으로 조정됐다.

김현기 충남교육청 기획국장은 16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실천계획서 종합평가가 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이하 본부)가 공개한 평가 결과 김 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SA등급을 받지 못한 바 있다.

당시 세 가지 평가항목 중 갖춤성·투명성 분야에선 SA등급을 받았지만 민주성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도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에선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를 했고, 지난 8일 SA등급으로 조정됐다.

충남교육청이 공개한 김 교육감 공약 65개의 이행률은 36.2%다.

현재까지 3개의 공약을 완료했고 62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공약은 아동학대 온라인 통합 지원시스템 운영, 충남유아체험교육원 개원, 교원안심공제 추진이다.

도교육청은 올해까지 목표 대비 73.3%의 공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도민과 약속한 공약 계획을 평가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은 만큼, 앞으로는 공약 실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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