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5분 발언]
충남 활동의사 수 전국 최하위속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 해법 주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이 부족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권역별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9일 도의회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별 활동의사 수는 서울 3.12명 대비 충남은 1.5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데, 그 전공의도 인기과목으로 쏠려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 의료원은 고액 연봉에도 필수의료과목 의사를 구하기 힘들다”며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져야 하는 공공의료가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권역별 국립공공의대가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역 공공의료의 완성을 위해 권역별 국립공공의대가 신설돼야 한다”며 “권역별 공공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대해 국회와 정부에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