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수 회장 제치고 당선
투표자 68명 중 37표 획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가 향후 4년간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대전 유성구 오노마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 11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대표회원제로 치룬 이번 선거 결과는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가 총 투표자 68명 중 37표 과반을 득표해, 29표를 얻은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앞서 최 당선인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4~10대 운영위원과 1~6대 대표회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제6대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수석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대전지체장애인협회 감사·고문을 맡고 있다.
최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2006년도에 최연소 운영위원으로 협회활동을 시작했고 여기 계신 원로님들을 비롯해 많은 회원사분들과 함께 해왔다”며 “이제 회장으로서 4년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원해주신 회원님들을 잘 모셔서 안되는 일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공약으로 ▲적정공사원가 적용을 위한 계약관행 투명성 대응 ▲대전 건설사 공동도급 참여 확대 추진 ▲대전 중대형공사 분할발주와 의무비율 확대 추진 ▲지역건설관련학회와 산학협력 MOU체결 ▲건설발전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내세웠다.
최 당선인의 임기는 6월 26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4년간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