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연구모임 발족
청년층 지역 정착 방안 논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구소멸로 발생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논산시청에선 ‘충남 인구소멸지역 청년층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모임’ 발족식과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국민의힘·논산 1)을 비롯한 충남도의원과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 지역 정착 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을 예고했다.
윤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청년층을 충남에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청년층 유입 방안을 면밀히 조사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편삼범 의원(국민의힘·보령 2)이 대표로 있는 ‘폐교를 이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 회원들은 보령 섬 지역을 방문해 인구감소로 인해 폐교한 학교 시설의 활용 현황을 확인했다.
이들이 방문한 폐교는 청파초 호도분교장, 오천초 삽시분교장, 청룡초 장고분교장이다.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을 둘러본 편 의원은 “농어촌 실정에 맞춘 다양한 폐교 활용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