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아산탕정 등 13곳에 공급
시세보다 저렴… 안정적 거주 가능
무주택 서민 주거부담 덜까 ‘기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집 없는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충청권에 공공임대주택 359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크게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주거취약계층들의 기대감이 키우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청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총 101곳 2만 645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충청권은 13곳 3595가구가 공급된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내달 충남 아산탕정 2-A6 170세대, 아산탕정 2-A9 884세대, 충남 천안신부 700세대, 충북 옥천삼양 A-1200세대, 청주산단1 A1 552세대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이어 10월에는 도청이전신도시 RH-11 국민임대 720세대, 영구임대 102세대가 공급된다.
11월에는 충북옥천 1 국민임대 40세대와 영구임대 30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세종에서도 조치원읍 상리에 국민임대 3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크게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다.
영구임대주택은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연평균 소득) 50% 이하인 수급자 등에게 시세의 30% 안팎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주택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기준 70% 이하인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행복주택은 소득기준 100% 이하인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각각 공급하며 두 유형 모두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