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올 시즌, 구단 최초 기록들을 쏟아내며 26년 만의 우승을 향해 질주 중인 한화이글스.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깜짝 영입하며 ‘진짜 우승’을 향한 행보에 가속도를 붙였다.그렇다면 오랜 기다림을 함께해 온 팬들은 지금의 한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직접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올해는 더워도 직관할 맛 나요"작년과 올해 모두 시즌권을 끊었다는 둔산동 거주 김혜리 씨는 "작년엔 승률이 4할쯤이라 직관할 때마다 울적했는데, 올해는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2025년 KBO리그 전반기, 그라운드 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충청투데이 뉴스플랫폼팀은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린 올스타전 현장을 찾아, 10개 구단 팬들에게 올 시즌 전반기 최고의 장면을 물었다.인터뷰에 참여한 한화이글스 팬들은 지난 7월 10일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문현빈이 기록한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또 다른 팬들은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개)’ 신기록을 세운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의 경기를 인상 깊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코디 폰세가 대전시 중구로부터 ‘명예 중구민증’과 명예패를 수여받았다.수여식은 지난 7월 15일,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으며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을 비롯해 양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중구는 이들이 단순한 경기 활약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러닝모임 ‘홈런클럽’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위촉은 KBO리그 외국인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사례다.명예 중구민증 수여 현장과 선수들의 반응은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신구장 개장 이후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KBO리그 최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그 인기를 틈타 비정상적인 티켓 유통 문제, 이른바 ‘암표’가 팬들의 발걸음을 가로막고 있다.충청투데이 뉴스플랫폼팀이 직접 티켓 예매에 나선 결과, 예매 시작 단 몇 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고, 일부 좌석은 중고거래 플랫폼에 웃돈이 붙은 채 등록돼 있었다. 프리미엄 좌석 기준, 정가 4만 원 상당의 티켓이 두 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확인됐다.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