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주는 정치로 지역발전 최선”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국민의 힘 엄태영 후보가 22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엄 후보는 재선 도전에 성공해 지역에서 12년 만에 21·22대 연이은 재선 의원으로 등극했다.
선거기간 동안 ‘실천하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던 엄 당선자는 “한 번 더 믿어주시고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엄 당선자는 “새로운 도약을 갈망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켜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선거기간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거가 끝난 만큼 모든 후보자가 왜곡과 폄훼가 아닌 희망을 주는 정치로, 화합하고 단합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단 집권 여당의 재선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특히 고물가로 서민들의 삶이 매우 힘든 만큼, 당선의 기쁨은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국회에 등원해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영 당선인은 “제천시민·단양군민께 약속한 것과 같이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며 “또한 더 낮은 자세로 제천·단양 시군민의 뜻을 받들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단양=이상복 기자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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