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권 5곳 공천방식 결정

세종 1곳 단수 추천
대전·충북 2곳 경선

국민의힘 로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총선 대진표가 뚜렷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제11차 회의를 열고 전국적으로 단수추천 3곳, 경선 13곳, 우선추천 4곳을 선정했다.

충청권은 5곳에서 공천 방식이 결정됐다.

세종 1곳에 단수 추천 후보를 선정했고, 대전 2곳, 충북 2곳 등 선거구는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대전에서는 서구갑에 김경석 전 서구청장예비후보, 조성호 전 대통령직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조수연 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 등 3인 경선으로 확정했다.

서구을에선 양홍규 전 서구을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간 2인 경선이 치러진다.

박범계 의원과 서구을에서 싸우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김소연 변호사는 탈락됐다.

충북지역은 청주 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와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송태영 전 충북도당 위원장,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의 4인 경선을, 청주 청원은 김수민 전 국회의원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2인 경선이 각각 치러진다.

세종시갑은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추천됐다.

이날 발표로 국민의힘은 충북 모든 선거구 당내 경선 대진표를 완성했다.

국민의힘은 충청권 중 대전 중구 1곳, 충남지역은 천안병, 천안을, 아산갑, 논산·계룡·금산 4개 선거구의 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이심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