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청주지역에는 1만 50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말 전국적인 아파트 경기 하락속에서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청주는 내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성적이 부동산 경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4년 청주 지역 분양(임대) 예정 아파트는 1만 5322세대다. 일반분양이 9880세대, 조합원분이 3943세대, 임대가 1499세대다.1월 사직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이 분양의 시작을 알린다. 조합원 517세대, 일반분양 1695세대, 임대 118세대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민간사회단체의 통합 역시 행정구역과 마찬가지로 여러 갈등이 발생했다. 청주시 민간사회단체장들은 압도적으로 회원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12년 간 단체장을 양보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반대로 청원군 민간사회단체장들은 상징적인 단체장을 맡더라도 임원 및 사무국 대부분은 청주시 출신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실권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두 단체가 가진 자산의 규모가 다른데 일방적 통합이 이뤄지면 자산이 보다 많은 쪽의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된다는 현실적 우려도 나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자치단체간 행정구역 통합은 관(官)의 통합에서 그치지 않는다.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활동하는 민간사회단체도 통합 대상이 된다. 대다수 단체는 중앙회를 두고 시·군에 지부를 둔 단체들이다. 일부 단체는 관련 법상 1개 시·군에 1개 지회만이 인정된다. 이에 2014년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자동으로 통합대상이 되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민간사회단체 통합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통합 대상 민간사회단체는 45개였다.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단체 7개, 문화원 등 문화예술단체 8개, 대한어머니회 등 여성단체 2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하나원큐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킨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뒀던 청주FC지만 이제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청주FC는 대신 지난해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후 2년차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김포FC의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는 것을 마지막 목표로 하고 있다.청주FC는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승점 51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올해 K리그2는 우승팀과 플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정부 주도의 행정구역개편이 1995년 지방자치제도 부활 직전 이뤄진것은 이유가 있다. 지방자치제도를 시행해 자치권이 생기면 행정구역 통합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실제 1995년 이후 행정구역 통합이 성공한 곳은 전남 여수시, 경남 창원시, 충북 청주시 뿐다.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 단체장과 의회 등 선출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치권이 생긴다. 자치권은 곧 기득권이다.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기득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게 된다. 행정구역 통합 과정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많음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정부가 통합된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주며 통합을 유도하는 것은 행정의 효율성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다.지방자치단체가 통합되면 우선 자치단체장과 그를 보좌하는 인력, 총무·인사·예산 등 지원부서의 인력을 줄일 수 있다. 의회 역시 의장단을 수행하는 인력의 절감이 가능하다. 이론적으로는 자치단체간 통합이 이뤄지면 공무원 인건비가 절감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공무원 인건비가 줄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변화를 꺼려하는 보수적인 공무원들이 통합 반대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통합 추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국민의힘이 쏘아올린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전국이 시끄럽다. 다소 즉흥적인 제시였음에도 파장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같은 여권 내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가 크다.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미 비대화된 서울보다는 충청권의 메가시티 혹은 행정구역 통합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급기야 대전·세종 통합, 대전·옥천 통합 등 국지전으로까지 확대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3회에 걸쳐 행정구역 통합의 정의와 역사, 장·단점을 분석하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해본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새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더라도 수요가 있으면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만들어진다. 아파트 수요의 핵심은 인구와 세대수다. 인구는 출산율과 개발사업 등의 사회적 인구 유입요인이 뒤따라야 증가한다.청주에서는 다행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창출될 주요 사업이 많다. 예정된 주요 사업 및 일자리 전망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2만 853명(충북) △오송 철도클러스터 4975명 △이차전지 첨단전략 특화단지 14만 5000명 △K-바이오스퀘어 8만명 △청주 오스코(OSCO) 3285명 △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청주의 특산품은 아파트’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나온다. 체감적으로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고, 이런 많은 공급량이 인근 지역에 비해 저렴한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021년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계자산에서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은 64대 36이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부동산 자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아파트 과잉공급에 따른 급격한 가격하락, 공급부족에 따른 급격한 가격상승은 모두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청 이장호와 박진호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SH1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2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장호는 결선에서 244.6점, 박진호는 244.5점을 기록하며 0.1점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또 탁구 여자단식 김군해(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동티모르 선수에 3-0, 23일에는 인도네시아 레스티 하나에 3-0으로 승리하고 연승을 거두며 메달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심형식 기자 letsgo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달린 경남FC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하나원큐 K리그2’ 종료까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경쟁하는 팀이 각각 3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이에 청주FC가 PO 마지노선인 5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 봐야 하게 됐다.지난 2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청주FC는 경남FC와 1대1로 비겼다. 청주FC는 전반 1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민형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경남FC의 파상공세를 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앞두고 개인종목에서 선전하며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8일 소프트테니스 남대부 결승에서 충북대학교가 홈팀인 전남 순천대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충북대는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8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충북대는 2014년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부터 우승을 이어왔다.6명의 충북 선수가 결승에 오른 복싱에서는 오후 4시 현재 남고부 라이트플라이급 강동호(충북체고 3년), 남대부 라이트플라이급 조월신(서원대 1년)·웰터급 이현욱(서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반환점을 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의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회 초반 잇따른 단체종목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충북체육회는 대회 목표를 애초 종합 7위에서 한자릿수 내 달성으로 변경했다.17일 역도 남일부 이해성(충북도청)이 61㎏급 인상에서 종전 기록인 133㎏에서 1㎏를 더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해성은 인상에 이어 진행된 용상에서 153㎏을 들어 올렸지만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인상, 용상, 합계 287㎏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61㎏급에서 2관왕을 달성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레슬링이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충북의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에서 충북은 16일 현재 금 5, 은 4, 동 7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그레코로만형 남대부 67㎏ 반민욱(충북대), 남고부 82㎏ 진정한(충북체고), 남고부 63㎏ 서병기(충북체고), 남일부 60㎏ 김승학(성신양회), 여자 자유형 53㎏ 임주영(충북체육)가 목에 걸었다.그레코로만형 금메달리스트인 반민욱은 자유형에도 출전해 은메달까지 차지했다. 특히 반민욱과 서병기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태권소녀가 고등학교 마지막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수지(충북체고 3년)는 16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여고부 +73㎏급에서 우승했다.1차전 제주 김주리, 2차전 경기 김미정, 준결승 울산 맹서연을 차례로 꺾은 정수지는 결승에서 홈팀 전남 소속의 박주현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정수지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뺏끼지 않는 퍼펙트 겜임을 치러냈다.뒷차기가 주특기인 정수지는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선호한다. 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명불허전. 전국 최강 충북 롤러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16일 마친 전국체전 롤러에서 충북은 금 8개와 은 5개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충북선수들은 넘어짐과 실격의 불운이 잇따랐다. 하지만 불운을 실력으로 넘어섰다.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남고부와 여고부가 동반 우승했고 남일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충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총 11번의 종합우승과 최근 5년 연속 우승으로 전국 최강임을 재확인했다.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핸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 연말까지 청주 지역에 3개 단지 2957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3개 단지의 분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올해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은 지난해를 넘어서 8611세대를 기록하게 된다.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아파트는 흥덕구 가경 가경아이파크 6단지 946세대, 상당구 용암동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1211세대,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2단지 800세대다.다만 이 단지들이 올해 정상적으로 분양될지는 미지수다. 가경아이파크 6단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선호단지로 꼽혀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청권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금빛 사냥에 나선다.오는 13~19일 전남 일원(주개최지 목포시)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충청권 선수 5000여명이 참가하며 대활약을 예고 했다.먼저 지난해 역대 최저성적인 종합 15위로 마무리했던 대전 선수단은 올해 49개 종목 1552명(임원 531, 선수 1021)이 출전해 종합 13위, 종합 3만점을 목표로 세웠다.대전선수단은 지난해 금메달 38개와 은메달 52개, 동메달 71개 등 총 161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2만 8381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고부 결승. 만년 2위 충북 일신여자고등학교는 여자핸브볼 전국 최강 강원 황지정보산업고를 31-30, 1점차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39년만의 전국체전 우승이었다. 4년 연속 전국체전 준우승의 한을 비로서 풀게 됐다.일신여고는 올해도 전국체전 핸드볼 여고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 3월 열린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대회 우승, 4월 개최된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벌써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하며 여자핸드볼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4경기 무패가 꺾였던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재차 힘을 내며 K리그2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현재 골득실에서 앞서며 5위를 기록중인 경남FC와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맞대결이 청주F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나원큐 K리그2’에서 14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던 청주FC는 지난 19일 하위권이던 서울이랜드와의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0-1로 패했다.올 시즌 최다경기 무패의 기록이 깨진 순간이었다. 스포츠계에서는 연승이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