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8개·은 5개 등 13개 메달 획득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명불허전. 전국 최강 충북 롤러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16일 마친 전국체전 롤러에서 충북은 금 8개와 은 5개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충북선수들은 넘어짐과 실격의 불운이 잇따랐다. 하지만 불운을 실력으로 넘어섰다.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남고부와 여고부가 동반 우승했고 남일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총 11번의 종합우승과 최근 5년 연속 우승으로 전국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핸드볼 여고부 청주 일신여고는 8강전에서 대전체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충북의 또 다른 강세종목인 우슈에서는 이날 금 3, 은 2, 동 2개를 추가했다. 남일부 장권전능의 이하성(충북개발공사), 산타64㎏의 함관식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충북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금 34개, 은 34개, 동 41개로 총 109개의 메달을 따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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