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하 코로나) 공포감으로 병원 방문을 꺼려하는 사람이 늘면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포함한 소아와 성인 예방접종률도 낮아졌다.면연력이 낮은 아동과 고령자의 경우 적기에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는 2차 파장이 생길 수 있어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다.4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예방 접종률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1분기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접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떨어진 6.2%였다.어린이 필수예방접종도 상황은 비슷하다.올해 1
검색어로 보는 5월 4일 핫차트입니다. 1. 호흡기 전담 클리닉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운영해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호흡기·발열 증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진료시스템이다.
모유 수유가 출산 후 산모의 당뇨병 발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 교수 공동 연구팀이 모유 수유가 산모의 췌장 내 베타세포(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당뇨병 발병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최근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져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실제 임신부 10% 이상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고 그중 절반 넘게는 출산 후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모유 수유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청주시립무용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 춤 체조를 선보인다.1일 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제작·기획한 ‘청명 춤 체조(건강춤 아리랑체조)’를 이날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그리움과 애환의 삶을 활기차게 극복하려는 실향민들의 해학이 담긴 ‘청주 아리랑’을 체조 노래에 맞게 편곡해 무용단원들이 시범을 보인다.특히 김진미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은 이번 체조는 한국 무용의 전통 호흡법과 기본 춤사위를 응용해 체력증진은 물론 근력·유연성·순발력 등 증가, 스트레스 완화, 삶의 질
대전시가 이달부터 도심 생태환경 개선과 양봉산업 관심 증대를 위한 도시양봉장을 운영한다.1일 시에 따르면 7월까지 대전시청과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곳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운영할 계획이다.아카시아·잡화 꿀을 각각 5월과 6월 채취하고 푸드뱅크에 기부하거나 중앙부처나 타 기관 등에 대전을 홍보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도시양봉장 4개소에는 전문 양봉관리자가 순회 방문해 벌통상태를 점검하고 민원발생을 예방 관리한다.또한 안전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도시양봉장에는 보호복 착용접근, 벌꿀 정보 등을 알리는 안내문과
검색어로 보는 5월 1일 핫차트입니다. 1. 무역수지 적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4월 수출이 급감했다.무역 수지는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한 36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출액으로는 2016년 2월 359억 3000만달러 이후 4년 3개월만에 최소치이고 ,감소 폭으로는 역대 3위 규모다.수입은 15.9% 줄어, 무역수지는 9억 5000만달러 적자로 99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3월까지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했지만 4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남녀 직장인 2258명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 현황’을 조사했다.직장인 절반 이상이 현 직장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대기업 근무자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조사결과 응답자의 56.4%는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나머지 43.6%는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기업 형태별로 현재 직장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대기업 근무 직장인이 71.5%로 가장 높았다.이어 공기업(66.8%), 외국계기업(64.5%)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교육부가 부모 교육 콘텐츠라면서 '남녀의 뇌는 다르게 진화했다'는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를 게재했다가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급히 삭제했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자의 뇌를 가진 아빠, 공감이 뭐길래 꼭 배워야 하나요?'라는 카드뉴스를 올렸다.교육부는 지난달부터 부모 교육을 위해 '아버지를 위한 자녀교육가이드'라는 카드뉴스 콘텐츠 시리즈물을 업로드하고 있는데, 전날 카드뉴스는 제3탄이었다.이번 카드뉴스는 "왜 아빠는 엄마에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메디치 효과는 다양한 영역, 분야, 문화 등이 하나로 만나는 교차점에서 기존 생각을 새롭게 재결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다.2004년 프란스 요한슨이라는 작가에 의해 작명된 이 용어는 15세기 이탈리
일몰제로 오는 7월 공원 시설 해제가 예정된 청주 잠두봉공원과 새적굴공원이 민간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민간개발은 건설업체가 전체 면적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30%를 비공원시설로 활용하는 방식이다.29일 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잠두봉공원과 새적굴공원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이로써 청주는 경기도 의정부의 직동공원, 추동공원에 이어 3호와 4호 민간개발 도시공원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수도권이남 지역에서는 최초다.서원구 수곡동, 분평동 일원에 위치한 약 18만㎡ 규모의 잠두봉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정부 지원대출이 시작되면서 이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정부지원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스미싱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신고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의 유형을 보면 ‘정부긴급재난지원대출 안내’를 빙자하고 ‘KB국민지원’, ‘우리금융지원’ 등 제도권 은행의 상호나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다.특히 이용자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유도하
검색어로 보는 4월 29일 핫차트입니다. 1. 정시 확대현 고교 2학년생이 내년에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비율이 모두 30% 이상으로 올라간다.고려대·연세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이른바 '상위권 대학' 상당수가 정시 비율을 기존 20∼30% 수준에서 40% 안팎으로 늘린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29일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대입 공
대전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응을 위한 경제대책으로 고용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앞서 시는 지난 1차 경제대책에서 긴급재난생계지원금 등 40개 과제에 4662억원을 투자해 코로나 직접피해 지원책을 발표 및 시행하고 있다.이번 2차 경제대책은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사회·경제적 현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고용안정의 최일선에 있는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구조조정의 위협으로부터 지역 내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이번
올해 대전지역 분양 시장이 본격 열리면서 신규 분양 2곳에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는 등 청약 광풍을 예고하고 있다.지난해 분양한 전체 아파트 단지들이 1순위 청약 완판한데 이어 올해도 신축불패의 공식이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3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단지는 43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87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4.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단지는 36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863명이 청약해 평균 30.09 대 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다문화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무기한 휴관에 들어가면서 다문화인이 겪는 사회적 격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 등 다문화가정의 한국 문화적응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모두 멈춘 데다 다문화인들 간 만남조차 어려워지면서 사회적응에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선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성구 위치),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 5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방역’으로 전환 검토함에 따라 대학가에서는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2020학년도 1학기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대면등교를 재개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이다.28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지역 국립대(충남대·한밭대)는 코로나 확진자가 줄었지만 심각단계임을 고려해 일찌감치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집단감염 위험 등 안전을 생각했을 때 학생들을 한 곳에 모으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또 학생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재택수업 연장 찬성과 원격수업
검색어로 보는 4월 28일 핫차트입니다.1. 신동빈 해임안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6월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또다시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신동주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해임 안건을 내는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28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과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춘곤증이 찾아왔다.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 변화에 따라 생체리듬도 변동되면서 일시적으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겪는 것을 말한다.비타민B1, C, 무기질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농촌진흥청은 춘곤증을 이기고 몸에 활기를 불어넣는 제철약초들을 소개했다.먼저, 더덕은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고 기침, 가래, 발열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완화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비타민 B1
입주한 뒤 두 자녀를 낳으면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충남행복주택)이 사업 추진 1년 만에 첫 삽을 떴다.충남도는 충남행복주택 중 건설형 임대주택(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8일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충남행복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전지구 공동주택 2블럭에 위치해 있다.공급 면적별 세대는 36㎡형(옛 18평) 60세대, 44㎡형(옛 20평) 180세대, 59㎡형(옛 25평) 360세대 등 총 600세대로, 2만 5582㎡의 부지에
태안군이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에 시동을 건다.28일 군에 따르면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27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림만 일원의 다양한 해양생태자원을 보전·보호하고, 관찰·체험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세계 5대 갯벌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