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연구와 신약·반도체 등 첨단산업연구의 핵심장비인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청주는 가속기 이용자들의 접근이 쉽고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연구·산업단지가 밀집돼 가속기 부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북 청주(오창)를 최종 선정했다.과기정통부는 가속기, 정책, 지질 분야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꾸려 가속기 부지 적합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지질·지반구조의 안정성과 교통 편의성, 가속기를 활용할 대학·연구기관·산업
눈 깜짝할 새 봄이 찾아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없었다.그러나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나들이를 계획해볼만 하다.지난해 6월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간 증평 에듀팜 특구는 충북 첫 관광단지다.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대 303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블랙스톤이 공동 추진하는 복합휴양관광시설이다.일부시설만 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말 기준 9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국토의 중심 충북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을
구독자 40여만 명을 보유한 유명 수의대생 유튜버가 동물학대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 유튜버는 유기묘를 구조하고 보호하는 등의 일상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행복한 세상'은 8일 유튜버 A씨가 지속해서 동물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A씨가 배설물이 뒤섞인 환경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찍기 위해 동물을 굶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구독자들이 송금한 후원금을 유기동물들을 관리하는 데 쓰지 않았다는 주장도 했다.앞서 지난 5일 동물과 행복한 세상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색어로 보는 5월 8일 핫차트입니다. 1. 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미래통합당의 새 원내대표에 5선(21대 총선 기준)인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8일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은 3선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다.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기호 1번인 주 의원과 이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와 이 신임 정책위의장은 84명의 당선인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59명의 지지를 얻었다.주 원내대표는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공석인 당 대표직의 권한도 대행한다.원내대표는 인사말
코로나19 이후 주요 작품의 개봉 시기를 놓고 대형 배급 사간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다.어느 배급사가 어떤 작품으로 첫 테이프를 끊을 것인가가 영화계 최대 관심사다. 첫 작품 흥행 향배에 따라 극장가 정상화 가능성을 판단해볼 수 있어서다.송지효 주연 '침입자', 조민수와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가 호흡을 맞춘 '초미의 관심사' 등 중급 규모 한국 영화들은 이번 달 개봉을 확정했다.그러나 대형 배급사들이 준비하는 총제작비 100억원대 규모 작품들은 아직 개봉일을 잡지 못했다.7일 영화계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는 이제훈 주연 '도굴'
국내 이커머스 선두 업체인 쿠팡㈜의 첨단물류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대전시는 7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강현오 쿠팡대전풀필먼트제일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쿠팡㈜ 물류센터 신설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쿠팡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3만319㎡ 부지에 2021까지 600억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센터를 짓는다.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3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쿠팡은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중부권 냉동식품과 식자재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대전지역 관련 기업 성장발전의 원동력이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모처럼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기간동안 단양 주요 10대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27만3464명으로 조사됐다.즉시 파악이 어려운 나머지 12개소의 관광지 방문객 수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17만 3464명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곳은 도담삼봉으로 11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관광객들은 맑은 남한강이 흐르는 한가운데 솟은 세 개의 봉우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충남 천안의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충청권 혁신 플랫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충북 청주에서 유치전을 벌이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립과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미래먹거리 확보 차원의 충청권 결집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되고 있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강소특구 지정 심사가 이달 마무리 되고 내달 발표를 앞두고 있다.현재 제2차 강소특구 지정 심사를 받는 곳은 충남(천안)을 포함해 울산(울주), 전북
외제차 직수입대행업체가 완파된 차량을 외관만 그럴듯하게 수리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법적 보호장치가 충분치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만 늘고 있다. 이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전에 사는 A(30)씨는 지난해 연말 지인으로부터 단순 교환 등의 경미한 사고 이력이 있는 고급 외제차량을 국내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직수입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소 독일 브랜드 차량이 드림카였던 그는 지인이 소개해준 직수입대행업체를 통해 외국 사이트에 경매로 나온 차량들을 안내 받았다. 대행업체는 가벼
검색어로 보는 5월 7일 핫차트입니다. 1. 517명 세무조사고가 아파트를 샀거나 비싼 전세를 얻은 사람들 중 편법 증여 등이 의심되는 500여명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국세청은 최근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고 탈세 혐의가 확인된 51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대상에는 국세청의 자체 조사 결과, 가족 등으로부터 편법 증여받은 자금으로 서울·수도권 등의 고가 아파트를 사거나 비싼 전세를 얻은 것으로 드러난 146명이 포함됐다.아울러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지
영동군이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꾸러미 3종을 출시했다.꾸러미 상품은 아스파라거스, 새싹삼, 사과, 생표고, 감말랭이, 와인 등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했다.모든 상품은 영동군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로 산지에서 바로 배송된다.꾸러미는 청정자연이 키운 농산물에 농가의 정성까지 더해져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군은 이번 판촉행사에 배송용 포장박스와 배송비를 지원하고 충북 청풍명월장터 쇼핑몰 연계 판매와 전국 지자체 및 각종 온라인 매
이달 내 국내 양대 프로리그를 직접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든 데다 정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허용 의사를 밝혀 이른 시일 내 ‘직관’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이어 “질병 발생상황, 방역조치 이행 여부, 경기장 내 위험도 평가, 관객 실천 등을 보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최초 입장은 관중 간 거리두기를 고려해 전체 좌석의 20~25%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잠정휴관 상태에 있던 테미오래를 6일부터 전체 개방한다.시는 지난달 27일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감 해소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맞춤형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마련하고 지역 공공시설 운영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테미오래’는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관사촌으로 개관 2년 차를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애초 3월 초 개관을 목표로 각 관사 상설 전시를 마무리했으나 전시관 개방이 지연됨에 따라 유튜브 채널 ‘테미오래TV’등을 통해 2020년 상설전시 기
검색어로 보는 5월 6일 핫차트입니다. 1. 이재용 대국민 사과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삼성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법과 윤리를 엄격하지 준수하지 못해 국민께 실망과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다.이어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도 부족함 있었고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면서 "이 모든 것은 저희의 부족함 때문이고 저의 잘못"이라며 반성했
쓰레기 불법투기를 적발하기 위한 무인 CCTV가 사실상 허울뿐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지역 자치구마다 무인 CCTV를 설치·운영하지만 정작 적발로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쓰레기 불법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6일 대전지역 5개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 자치구별로 △동구 51대 △중구 14대 △서구 108대 △유성구 55대 △대덕구 44대의 불법쓰레기 단속 CCTV를 운영 중이다.하지만 해당 CCTV가 촬영에만 그칠 뿐 단속이나 적발까지 이어지지는 못하는 실정이다.실제 올해 자치구별 CCTV 단속건수는 동구만 4건에 불과할 뿐 나머지 4개 자치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총수익스와프(TRS)TRS(Total Return Swap)는 신용파생상품의 일종으로 총수익스와프라고도 부른다. 거래는 기초자산(주식, 채권, 상품 등)의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을 모두 이전하는 대가로 이자(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이뤄진다.주로 증권사가 총수익 매도
생산량이 크게 줄어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새조개에 대한 대량 완전양식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새조개 치패 조기 생산에 성공했다.앞으로 지속적인 시험 연구로 어린 새조개 생산 시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면 여름철 고수온기 새조개 유생 생존율을 높이며 자원 회복 사업에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4일 충남도에 따르면 새부리 모양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생산량 급감으로 해마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도 수산자원
최근 영유아들 사이 가와사끼병이 유행 중이다.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이 병은 전체 환자 86%가 5세 이하 영·유아일 정도로 어린이 환자의 비율이 높다.급성으로 고열이 나면서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심장 혈관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5세 이하 아이에게 많지만 특히 6개월 이하 영아나 6세 이상의 아이가 걸리면 심하게 앓거나 재발이 흔하다. 가와사끼병에 대해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가와사끼병은 역학적으로 일본, 우리나라, 대만,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가에 많
대전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역화폐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와 생산, 일자리 증가의 선순환 경제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지역화폐 '온통(On通)대전'이 오는 11일 출시 예정이다.지역화폐는 코로나19 정국으로 당초보다 늘어난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1인당 사용 한도를 월 100만 원까지 확대하며, 소상공인 업소에서는 최대 15%까지 할인(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충북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계속된 개학연기에 이은 온라인 개학으로 우울감, 무기력증, 스트레스를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2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족놀이판을 제작·보급했다.놀이판에는 실뜨기, 딱지치기, 손뼉치기 등 놀이 설명과 함께 QR코드를 삽입했다.휴대전화를 QR코드에 갖다 대면 해당 놀이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결 콘텐츠로 제작됐다.특히 놀이판의 놀이들은 놀이재료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주위에서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