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원도심에 일자리, 의료, 사회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노인 복지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27일 시에 따르면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 핵심거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 조성 공사가 이달 시작됐다.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2021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대 연면적 1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1층에는 주민카페와 공유부엌, 2층에는 어르신 일자리센터 및 작업공간과 다목적실, 3층에는 건강누리관, 옥상은 도시텃밭이
#. 지역 인테리어 업계에서 일하는 김모(31) 씨는 3년 전 취업과 동시에 매달 25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회사 사정이 안 좋았는데 연초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급기야 2월에는 급여를 받지 못했다. 당장 월세와 생활비에선 돈을 줄이기 힘들다 보니 결국 보험 해약을 결심했다.코로나 사태가 가계 경제를 강타하면서 서민들이 급전 창구로 몰리고 있다.문턱이 높고 느린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보험을 해지하고 고금리 대출로 발등의 불을 끄고 있다.27일
자궁내막 조직은 원래 자궁 안에만 있어야 한다.그러나 조직이 생리 기간 난관(나팔관)을 타고 역류하면서 난소, 난관, 직장(항문 쪽에 있는 대장 끝부분) 등 주변 조직에 정착해 복강 내 만성 염증을 일으키면 자궁내막증이 발생한다.그 중 심부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골반 복막, 방광, 요관, 골반신경, 질 상부, 직장근육층 등 깊은 곳까지 침투한 경우를 의미한다.자궁내막증이 난소낭종(난소에 물이 찬 혹이 생기는 것) 때문에 발생하면 자궁내막종이라고 한다. 자궁내막증은 오래 진행될수록 골반 부위의 통증이 심해진다. 난임이나 불임을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지연되고 있는 충북 충주시 남한강 비내섬이 우선 자연휴식지로 지정돼 관리된다.충주시는 다음 달 중 앙성면 비내섬 62만8천487㎡를 자연휴식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시는 자연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라 '자연휴식지 지정·관리 조례'를 만들었다.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고, 자연 탐방·생태교육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자연휴식지로 지정할 수 있다.자연휴식지로 지정되면 차량 통행과 취사·야영 행위, 생활폐기물 투기·매립·소각 행위, 생물 포획·채취·훼손 행위가 금지된다.시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 극복 위해 발행되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온라인상에서 ‘상품권깡’되고 있다.지자체 및 사기업에서 조기 사용을 권장한 복지포인트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현금으로 되파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기본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대전지역 유명 커뮤니티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카페에는 ‘온누리, 농협 상품권 5000원, 1만원권 여러 장 구한다’, ‘농협상품권 15만원권 있다’,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 구한다’ 등의 댓글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상품권 가격의 10~20%를 할인해 현금에 파
검색어로 보는 4월 27일 핫차트입니다. 1. 근로·자녀장려금국세청이 365만 가구에 2019년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문 보냈다.두 장려금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돋우고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 신청 안내 대상 365만가구는 2019년 근로·사업소득 등을 기준으로 자격을 갖춘 568만가구 가운데 작년 8∼9월, 올해 3월 미리 신청한 가구를 제외한 가구들이다.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다. 다만 안내문을 받았다면 오늘(27일)부터 온라인 홈텍스나 손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5월 1일부터는
괴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다양한 산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괴산 명산 가이드북’이 출간됐다.24일 군에 따르면 가이드북은 그동안 산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35명산과 함께 새롭게 추가 발굴한 명산 11곳을 수록하고 있다.아울러 숲과 이어지는 산책로 4곳도 소개한다.등산안내도, 산행시간, 교통정보 등의 일반적인 등산 정보뿐만 아니라 맛집, 지역 축제, 농·특산물, 주변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특히 군은 기존에 발간한 35명산 책자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생동감 있는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수많은 현지답사와 사진 최신화에 심혈을
도침(刀針)이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의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임상의학부 한창현 박사 연구팀과 대전대 한방병원 김영일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신침 요법인 도침의 대규모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진행했다.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이 돌출돼 염증이 생긴 주위 신경근을 압박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연구진이 임상에 사용한 도침은 1976년 중국 주한장 교수가 침과 수술용 칼을 결합해 개발한 신침 요법이다.도침은 끝이 납작한
다음 주 월요일(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1주당 1인 2장에서 3장으로 늘어난다.대리 구매는 마스크 5부제 적용을 완화해 편의성을 높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이런 내용의 마스크 5부제 개선방안을 내놓았다.정부는 지난 3월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를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다.판매 제한 조치로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수급이 안정단계에 진입하면서 보다 완화된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먼저 공적 마스크를 보다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27일부터 현재 일주일에 1인당 2장만 살 수 있던 수량을 '1인
보령 효자도가 머무르고 싶은 테마형 관광 섬으로 다시 태어난다.보령시는 최근 시청에서 어촌어항공단, 용역사, 효자도 이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보고회는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은 △호안 접안시설 및 어업 공동작업장, 명덕 해변공원 조성 등 7개
검색어로 보는 4월 24일 핫차트입니다. 1. 자가격리 위반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27일부터 전자손목밴드(안심밴드)를 도입한다.자가격리 위반자가 안심밴드 착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설 격리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하거나 전화에 불응하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는 자가격리자에게 27일부터 안심밴드를 착용 시켜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27일 이후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사람이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남
검색어로 보는 4월 23일 핫차트입니다. 1. 라임 사태검찰이 예상 피해액 1조6000억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사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검찰이 확보한 자료 중에는 이번 사태에 연루된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과 관련한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행정관은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당국의 검사 정보를 빼내 친구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
#. 봉명동에서 소아과를 운영하는 원장 A(52)씨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환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개점휴업 상태다. 환자는 급감했지만 임대료, 관리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A씨는 직원들 인건비조차 없어 대출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보건복지부의 융자사업인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을 신청했지만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조차 받을 수 있을지 노심초사다.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의료기관들이 경영악화에 직면하면서 대출신청이 몰리고 있다.2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대전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조합원 이주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도시정비사업 9부능선인 관리처분인가를 넘은 구역들이 본격적으로 이삿짐을 꾸리면서 주변 전세시장에도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2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추진 절차상 이주는 관리처분인가 후 철거 전에 이뤄진다.이주 개시 후 준공까지 통상 4년 정도가 소요된다.이 기간 조합원들은 최저금리를 제시한 금융기관을 선정해 이주비를 대여 받아 아파트 준공 전까지 잠시 다른 곳으로 떠난다.현재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구역은 모두 10곳.이중 원도심인 중구에
충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소비자 오감을 충족시키는 등 매출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1분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49.3% 상승한 201억6200만 원을 기록했다.23일 도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이 수확·포장해 가격을 결정하고 진열과 재고 관리를 직접 수행한다.2013년부터 도가 3농혁신의 하나로 설치·운영 지원 중인데 사업 첫해 5곳에서 2014년 11곳, 2015년 26곳, 올해 대전 매장을 포함해 총 61개소(샵 42, 독립 19)로 늘었다.현재 로컬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쇼크가 지표로 확인됐다.소비와 수출 둔화 등으로 올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1.4%로 하락했다.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서 전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성장률은 1.3%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2009년 3분기(0.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국내 코로나19
영동군이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무료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23일 군에 따르면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자동차 전용극장’이 열린다.군과 문화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자동차 극장을 마련했다.이번 자동차 극장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송출되고 라디오 주파수로 음향과 음성을 지원해 각자 자동차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영화를 즐길 수 있다.25일에는 권상우 주연의
“4월 내내 25만원짜리 하나 팔았어요. 오늘이 22일이니까 가게에 나와 하나도 못 팔고 공치래한 날이 21일이었다는 거예요.”2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천을 따라 모여 있는 중고매장 거리에는 길가에 놓인 중고물품들이 즐비했다.해당 거리에는 매장마다 업소용 냉장고, 싱크대, 가스레인지, 테이블, 의자 등이 중고물품들을 인도에 내놓은 상태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소상공인들이 줄줄이 휴·폐업하면서 매입된 제품들이 팔리지 않으면서 벌어진 현상이다.대흥동에서 중고매장을 운영 중인 A(65) 씨는 “2월 초 소상공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홍콩 '노란 경제'홍콩의 '노란 경제'(Yellow Economy)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홍콩 시위에서 나타난 이색 소비 행태다.홍콩 시위에 친화적인 상점을 '노란 상점'으로, 친중·반(反) 시위 성향을 가진 상점을 '파란 상점'으로 구분해 색깔별 지지·불매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산막이옛길 유람선이 다시 뜬다.22일 괴산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산막이옛길 유람선 운항을 전면 재개한다.동절기(12월~2월)에 운항을 중단하는 이 유람선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올해는 운항을 재개하지 못했다.산막이옛길 유람선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과 대운선박은 운행 중단기간 동안 모든 선박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산막이옛길 초입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왕복 운항하며 절경을 선사하는 이 유람선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