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비타민 등 식품 분야 최다…화장품 등 손 소독제로 오인도"검증 안된 광고 현혹되면 안돼"[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감염병 예방이나 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당국 조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21일 식품안전의약처에 따르면 코로나 예방·치료효과를 내세운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972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 차단 및 삭제 조치를 진행했다.식약처 점검 결과 적발된 건은 △식품(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의 질병 예방·치료 804건 △식품의 면역력 증진 20건 △화장품 등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20일 오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하1층 보건교육관에서 '가정혈압의 중요성'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원장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혈압관리에 대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매월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 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군부대에서 함께 근무하며 ‘부부애’와 ‘전우애’를 쌓아가고 있는 군인 부부들이 화제다.20일 육군은 부부의 날을 맞아 고공 강하훈련 중 인연을 맺게 된 육군 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 소속 김임수 원사(47)와 박철순 원사(46) 부부, 육군훈련소 소대장을 맡고 있는 김현규 상사(27)와 김나영 상사(27) 군인 부부를 소개했다.김임수·박철순 부부는 지난 1995년 고공강하 훈련을 하면서 처음 만난 21년차 부부 군인이다.아내 박 원사가 소속된 여군중대팀이 남편 김 원사가 소속된 지역대와 행군, 해상훈련, 강하
[거주지-사업장 다른 소상공인 울상]소재지문제 탓 긴급지원경영금 접수 조차 못해…지자체 서로 미루기만"사업장-대표자 주소 같아야 지원…조례 명시"…피해받는 상인만 막막[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 사태에 각 지자체별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지원금’ 사업이 진행됐지만 일부 상인들은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전국적으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지원금’ 사업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주먹을 휘두른 대학교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0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 집행을 막은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A(50)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지역 한 대학교수인 A씨는 지난해 9월 25일 새벽 세종시 한 보행로에서 ‘술에 취해 통제가 안 되는 사람이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 판사는 “피고인은 학생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직업을 가졌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병원은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대전 지역 의료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관내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내 감염병 차단 예방 활동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민 대전우리병원장을 만나 코로나 감염병 대응에 대한 중소병원의 역할과 병원 운영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소강 상태를 보이던 코로나가 이태원 클럽발로 다시 확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일부 상인들의 경우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지원금’ 사업을 진핸 중이다.지원금 지급 기준은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전년도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이다.재원은 재난관리기금으로 각 지자체 예산이며 지원 금액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제21대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A 의원의 캠프 관계자가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대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경 대청호 추동 저수지 수중에서 B(5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A 의원의 지난 총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관계자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전 8시경 대청호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B씨의 소지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B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이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빈센트병원 김선영 병원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용남 원장은 ‘코로나19 극복, 함께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대전성모병원이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남 병원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전국 의료진과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금껏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냈던 것처럼 이 또한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며 “하루빨리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함과 불안감 없이 병원을 오고갈 수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박하준 청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폐기물 수거와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련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으로부터 지목받은 금강유역환경청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금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를 지목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연인관계의 여고생 제자와 성적 접촉행위(스킨십)를 해 파면된 교사에 대한 징계를 두고 법원의 1심과 2심 판단이 엇갈렸다. 1심 법원은 파면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항소심에서는 파면이 정당하다고 봤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A(42)씨는 부산의 한 고교 교사로 재직하던 2015년 가을 19살 차이의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2018년 입건됐다. 검찰은 2015년 서로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A씨의 신체적인 접촉은 연인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스킨십으로 판단, A씨가 위력이나 강제로 B양을 추행하거나 간음하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희소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홀로 기르다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18일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의 부모 집에 생후 7개월 된 자녀를 11시간 가량 혼자 내버려 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천성 희소병을 앓던 피해 영아는 무호흡 증세 때문에 보호자가 옆에서 반복해서 상태를 확인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A씨는 아기를 출산한 뒤 혼자 돌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친부가 누군지
주민센터 중장년·노인층 북적…은행, 대기만 1시간 넘기도[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이 시작된 18일.이날 오전 일찍부터 대전 서구 갈마동 주민센터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자체 선불카드를 신청하러 온 주민들로 입구부터 북적거렸다. 주민센터 방문자 대다수는 중장년 및 노인층이었다.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연령대가 대거 현장 신청으로 몰린 것이다. 이들은 주민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뒤 대기실로 이동해 번호표를 받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혼잡 방지를 위해 재난기금 현장 신청도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연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15일 사단법인 충우회 호국영웅 추모사업단에서 기탁한 보훈성금 1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들을 위해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양길모 충우회 회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코로나 위기도 국가유공자들의 국난극복정신으로 잘 이겨내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검찰청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범죄 피해자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7일 대전지검과 범피센터에 따르면 2015년부터 우송대 평생대학원과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 강좌를 진행해왔다.매주 2회·2시간씩 12주간 범죄 피해자에게 교육 과정을 밟게 한 결과 올해까지 바리스타(2급) 75명을 배출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받은 75명에는 장기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상해 피해자나 경제적 어려움에 있던 피해자 자녀 등이 포함돼 있다.일부는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
[르포] 주말 대전근교 나들이 행렬…결혼식 등 경조사도 강행, 커피숍서 마스크 없이 수다2·30대 유사감성주점 손님 밀착해 대화·흡연·음주까지[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주말 사이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대전에서도 나왔다는데 마스크를 안 쓴 사람들이 넘쳐나네요.”서울 용산구 이태원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유행이 대전에서도 시작됐지만 주말동안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곳곳에서 발견됐다.16일 이른 오전부터 대전 주요 도심 곳곳은 늘어난 차량 통행으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실내 활동 대신 보문산,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보훈공감’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대전봉사체험교실 보훈알리미 회원 10여명이 함께 했으며 동구 대동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등유, 마스크, 소독 등을 지원했다. 육현수 보훈알리미 단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이 코로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따뜻한 보훈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회장의 ‘국군장병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한 성금 기부는 올해로 11년째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을지재단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00만 원 상당의 체력단련장 건립기금을 포함해 총 2억 3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장병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더욱 자랑스럽다”며 “을지부대가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듯 을지의료원과 을지대학교도 코로나가 종식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이 개원 20주년 및 49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장기근속 간호사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상수여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입사 20년을 맞은 김현화 간호사 등 28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와 기념선물이 수여됐다.건양대병원은 그동안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간호사 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또 임금인상, 장기근속 수당 및
수도권 유흥시설 확진자 잇따라…감염경로 몰라 전국 확산 우려도심 붐비고, 마스크 미착용…떨어진 시민 인식 다시 높여야[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이태원 클럽에 이어 서울 신촌과 홍대 유흥 시설 등에서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느슨해진 생활속 방역에 대한 ‘느낌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시민들의 느슨해진 생활 방역망을 뚫고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재확산될 가능성을 염두한 생활속 방역 수칙을 다시한번 곱씹어야 한다는 지적이다.14일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에 이어 서울 신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