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이 무죄 평결을 냈지만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성폭행 혐의 30대 피고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30일 강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A(31)씨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6월 대전 한 모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A씨는 7명의 배심원 중 5명에게서 무죄 평결을 얻었으나 재판부로부터는 유죄 선고를 받았다.지난해 12월 1심 선고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온라인에서 타인 커플사진에 욱일기를 합성해 친일파라는 글을 게시한 피고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30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18년 11월경 피해자와 여자 친구 사진 얼굴과 가슴부위에 욱일기를 합성한 뒤 친일파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소셜미디어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와 변호인은 공판 과정에서 “성명불상의 해커가 한 일이지 내가 한 일이 아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송 판사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 조사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제자들에게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한 대전 모 사립여고의 스쿨미투 가해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성묵 부장판사)는 3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은 교사 A(57)씨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대전지역 한 사립 여고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2017년 3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학생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자들의 증언으로 드러난 범행만 13회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경찰이 ‘S자형’(트랩형)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새로운 음주운전 단속 방법을 도입했다. 이는 일대일 접촉식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지자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한데 따른 대책이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개월 간 전국적으로 음주사고는 26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88건) 대비 22%(481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음주사고 증가 현상은 코로나 확산세에 ‘경찰이 음주단속을 안한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충청권 지역 경찰이 ‘S자형’(트랩형)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새로운 음주운전 단속 방법을 도입했다. 이는 일대일 접촉식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지자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한데 따른 대책이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개월 간 전국적으로 음주사고는 26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88건) 대비 22%(481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음주사고 증가 현상은 코로나 확산세에 ‘경찰이 음주단속을 안한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충청권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센텀병원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식목행사를 갖고 병원 옆 공원과 주변에 영산홍을 심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우울한 사회 분위기 속에 아름다운 공원 조성으로 지역민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에 심어진 영산홍 150주는 이준규 명예원장이 기증했으며, 뜻있는 병원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무를 기증한 이 명예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특히 병원 직원들도 많이 지쳐있다”며 “조만간 활짝 핀 꽃들을 보며 조금
대전 유성구, 유흥업소 현장 점검… 마스크 착용 등 준수사항 미이행외부 간판 불 끄고 영업정지한 척도… “강제 권한없어 권고 조치만”[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25일 밤 8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유성호텔 인근.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방, 마사지숍 등 각종 유흥업소가 자리 잡은 이 일대 네온싸인 불빛이 사라졌다. 평일 퇴근시간대 이후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인적은 한산하기만 했다.이날 대전경찰과 대전시·유성구청 직원 점검반과 함께 유성구 관내 유흥업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정부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감염
외상환자, 발열 등 증세 있어도 숨겨… 보호복없이 출동했다 낙담[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 대전에 거주하는 90세 여성 A씨가 119에 급하게 도움을 청했다. 상황본부에 접수된 신고 내용은 침대 낙상으로 인한 옆구리 통증 호소였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코로나 방호복 착용없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여성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였다.놀란 대원들이 부리나케 구급차로 돌아가 방호 장비들을 꺼내 착용을 시작했지만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코앞에 있음에도 바로 구조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만 다급해졌다.코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유흥업소에 놀러왔다는 기록을 어느 누가 남기려고 합니까?”25일 밤 8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유성호텔 인근.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방, 마사지숍 등 각종 유흥업소가 자리 잡은 이 일대 네온싸인 불빛이 사라졌다. 평일 퇴근시간대 이후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한산하기만 했다.이날 대전경찰과 대전시·유성구청 직원 점검반은 유성구 관내 유흥업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정부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 밀접접촉시설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지 나흘이 지난 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프로축구 K2리그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에 대한 첫 재판에서 고종수 전 감독과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혐의를 부인했다.25일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 전 감독과 김 의장 등의 업무방해와 뇌물수수 혐의 사건 공판 준비 절차에서 이들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고 전 감독은 2018년 12월경 김 의장으로부터 지인 아들을 선수로 선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1차 합격자 명단에 넣어준 혐의(업무방해)다 김 의장은 지인으로부터 군용 양주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치매어르신을 위한 ‘주간 뇌건강 학습도구’를 제작·보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간 뇌건강 학습도구’는 코로나감염 고위험군인 치매환자의 안전 위생 관리를 위한 △코로나 예방수칙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정보 △인지저하 예방을 위한 문제풀이 학습지로 구성됐다. 안심센터는 쉼터 이용 중단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1회 콘텐츠를 전달하고 대상자 안부 및 인지자극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이애영 센터장(충남대병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올해 3월부터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로 59개 기관에 약 11억원을 찾아줬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휴업 신고기간이 아님에도 건강보험 진료비(약제비) 청구가 없었던 진료 월을 찾아 소멸시효(3년) 전에 청구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2017년 1월~2019년 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충청권내 325개 요양기관(약국 포함)에 약 50억원의 청구 안내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병·의원 50개 기관(약 9억8000만원), 약국 9개 기관(약 9000만원)이 휴면 진료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이웃에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경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이웃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이웃에 살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이 여성의 아들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40대 남성은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40대 남성과 흉기에 찔린 여성은 이웃 사이로 파악됐으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후보자 후원회에 법인 자금을 후원한 혐의로 기소된 금성백조 대표가 정치자금법 위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개인적 이득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금성백조 대표 A(47) 씨, 이사 B(48) 씨,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 C(44) 씨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이번 공판에서 A씨와 B씨는 변호인을 통해 “정치자금법 위반은 인정하지만 비자금 조성과 관련 불법 영득 의사는 없었다”고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침체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저소득층에 가구별로 최대 63만여원의 긴급 재난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시정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위기 극복 경제 회생 및 공동체 회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민생안정을 포함한 4개 분야 총 40개 과제에 4662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시는 저소득층·코로나 피해계층을 대상으로 13개 사업에 총 1623억원을 배정해 민생안전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 2019 회계연도 결산 결과, 자산은 늘고 빚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자산은 전년보다 3.3%(7404억원) 늘어난 22조 9735억원이고 채무는 전년보다 0.2%(11억원) 줄어든 5951억원이다. 자산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현금성자산 등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채무 감소는 지역개발채권과 지방채 증권 등 자발적 또는 만기 도래한 채무 상환액이 발행액보다 많았기 때문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예산 현액은 5조 6638억원이며 수입 총액 5조 72
타 지자체 차별화 위해 합심…은행동 유휴건물 리모델링기업 입주공간 등 조성예정[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가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사업은 지역 주도의 관광혁신 거점 마련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년간 국비 42억원 등 총 84억원을 지원해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의 관광기업 육성·역량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세종은 그동안 관광산업 인프라 부족과 지역 내 관광기업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관광산업의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는 초기 창업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브랜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제품의 가치를 향상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부문별로는 제품 디자인과 기업이미지(CI)·브랜드이미지(BI) 캐릭터 디자인, 포장·용기 등 패키지 디자인을 지원해준다. 초기 제품의 디자인이 필요하거나 신제품 디자인이 필요한 기업이면 다음달 9일까지 지원 할 수 있다.20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는 지역내 미세먼지와 악취 등을 예방·감시하기 위한 민간환경감시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감시단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발생원과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와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시는 감시활동 시작 전과 활동 중 주 1회 교육을 통해 단속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속차량을 지원해 기동성과 대응성을 갖추도록 했다.또 자치구와의 연계를 통해 감시 중 불법 활동이 예측되는 사업장에는 담당공무원을 동행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병원은 ㈜신테카바이오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BT·IT기술을 접목해 진단 및 치료와 연구에 적극 활용,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 및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 추진 △AI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통한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역량 강화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 정보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 구현 △암·희귀유전질환 맞춤치료와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정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