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청호가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는 올 상반기 전국 4대 강 주요 상수원 지역의 수질 상태를 분석한 결과, 대청호와 영산강 주암지점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대청호와 주암호는 상류에 오염원이 적어 작년과 비슷한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금강 수계의 생물화학
대전지역 환경단체들이 서구청의 남선공원 사계절 썰매장의 실외 골프연습장 계획에 대해 반대의 뜻을 나타내며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 녹색연합, 대전·충남 생명의 숲 등은 7일 '남선공원 지키기 시민모임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또 이들 단체 사무처장은 지난 6일 서구청을 방문해 가기산 서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
충남도내 정수장과 간이상수도 139곳의 수질이 합격점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 23일까지 천안시 등 15개 지역의 정수장·수도꼭지·저수조·간이상수도 등 141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2곳을 제외한 139곳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질검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운동연합 등 15개 민간
어린이집, 노인시설과 같은 노약자 공동시설의 실내공기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됐다.이 중 신경독성물질인 톨루엔은 그 수치가 신축 사무실·아파트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아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전환경운동연합 부설 (사)시민환경기술센터는 지난해 9월 이후 개원한 어린이집 5곳과 올해 문을 연 노인시설
수십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아산 신정호 종합관광지 개발계획이 호수 주변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폐수의 유입으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당했다.특히 아산시는 죽은 물고기를 제때 수거하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고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신정호 맑은 물 찾기 운동이 무색해지고 있다.아산시는 신정호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종합관광지
국도 1호선 두마∼반포간 신설 도로 계룡산 관통구간에 대한 공사 진행 여부 결정이 또다시 유보됐다.환경부는 전체 10.06㎞인 이 도로 가운데 국립공원 통과구간인 3.96㎞에 대한 공사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제55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조건부 유보라는 결정을 내린 채 회의를 마감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계룡산 관통구간에 대한 공사 진행
대전 환경운동연합은 대전시의 대덕연구단지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계획과 관련, 22일 성명을 내고 우수 녹지보전지역의 훼손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이들은 "대전시는 이번 계획을 연구단지 내 부족한 연구시설 부지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근거나 계획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46만여평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30년 넘게 지켜 온 소중한
학교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이하 실내 공기질 관리법)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충식 (사)시민환경기술센터 기획실장은 22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실내 공기질 현황과 대책 소비자 제안회의'를 통해 "최근 새집 증후군 등이 이슈가 되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법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되고
대전의 일반지역 가운데 용운초등학교와 용운중학교 주변이 가장 소음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대전시의 1/4분기 지역별 환경기준과 환경소음 실태를 비교·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낮·밤 각 7개 측정지역 중 일반지역은 낮 5개 지역(71%), 밤 3개 지역(43%), 도로변 지역은 낮·밤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나 일반지역 중 학교, 종합병원 등 낮 2개 지
국도 1호선 두마∼반포간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 노선에 대한 대전지역 환경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 녹색연합, 대전충남 생명의 숲 회원 20여명은 18일 오전 11시 계룡산 국립공원 내 가리울계곡과 동월계곡 일대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환경부 공원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조사에 맞춰 이뤄진 이번 집회에서 이들은 위원회에
대전의 최대 도심녹지인 월평공원의 생태축 복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생태축이 주변 지역과 단절돼 야생생물의 이동통로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장인수 생태학 박사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해 대전·충남 녹색연합이 개최한 '도시녹지의 생태성 회복과 보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주제발표에 나선 장 박사는 "산림과 하천이 공존하는
천혜의 섬 안면도가 심각하게 병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푸른충남21 추진협의회는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면도 개발계획에 대한 환경보전대책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안면도의 훼손 정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충남21은 용역보고를 통해 1990년대 들어 안면도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각종 시설 설치로 해안지형이 크
대전 1·2산업단지의 환경오염이 전국에서 공해가 가장 심각하다는 울산공단에 버금가는 것으로 드러났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가 지난 4월 19일부터 1주일간 6대 광역시의 생활폐기물과 산업폐기물의 소각장과 매립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전지역 공단에서 벤젠과 톨루엔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이 다른 지
금강유역환경청은 5일 대전시 서구 만년동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깨끗한 환경은 소중한 미래'라는 주제로 제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환경보전협회 대전·충남지회 및 대전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행사장 내 청소년광장에서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장터도 열린다.류청상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환
제32사단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사단은 지역주민과 군장병, 관계 공무원 등 1000여명을 동원해 공주시 문예회관에서 식전 기념행사를 갖고, 민·관·군 환경활동단 발대식에 이어 계룡산 국립공원 등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규사채취로 인해 훼손된 해안사구(모래언덕)가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되살아난다.태안군은 4일 모래유실로 인한 사구 형성을 방해해 왔던 해안 옹벽을 철거해 훼손된 해안사구를 자연상태로 되돌릴 계획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수립하고 훼손상태가 가장 심한 안면도 운여해수욕장을 대상지로 선정, 2006년까지 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운
하루 동안 쏟아지는 대전지역 쓰레기 중 80% 이상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조사돼 매립과 소각 중심의 폐기물 정책으로 인한 재활용 자원의 경제적 손실 예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대전지역을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가정 부문과 학교와 사무실 등 비가정 부문, 공원과 같은 기타 부문(다중이용장소)으로 나눠 쓰레기종
대규모 간척사업과 무분별한 어족자원의 남획,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난개발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서해안의 갯벌과 연안의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결국 개발에서 얻어지는 눈앞의 작은 이익을 쫓다 환경 파괴라는 더 큰 가치를 잃어버린 셈이다.문제는 이러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발논리가 환경보전논리를 짓밟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