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체험농장용으로 분양된 농지가 과다한 농약사용 등 관리소홀로 황폐화되고 있다.지난해부터 서산 A·B지구 내 간척농지 분양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2733건 271㏊(740만 3000평)가 도시민들에게 주말농장용으로 분양됐으나 관리소홀로 토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수질오염 등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서·태안 환경운동연합과 간월호, 부남호 등 인공호수 인근 주
환경운동 모임인 '한국자연의 친구들'은 겨울철 먹이 부족에 따른 야생조류 등의 탈진을 막기 위해 14일 계룡산 일원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에스콰이어 대전점 직원들과 함께 우성사료에서 지원한 사료 1.5t을 살포했다.지난달 10일 대전시 동구 세천 도시자연공원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 '한국자연의 친구들'은 해마다 겨울이면 매월 1~2회의
'봄의 불청객' 황사(黃砂)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올 들어 처음으로 대전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발생했다. 올봄 첫 황사는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올해는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날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대전지방기상청은 15일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한반도로 이동, 14일 오전까
금강유역환경청은 '민간환경감시협의회'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회의와 민·관 합동 특별 지도·점검(반기 1회 이상)을 실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금강환경청과 대전·충남·북지역 12개 환경관련 민간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대전과 충남·북 일원에 위치한 민원유발 업체 및 환경관련 문제 업체 등에 대해 민·관 합동 특별 지도·점검을
'한국 자연의 친구들'이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한 야생조류 등의 탈진을 막기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계룡산 일대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자연의 친구들'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 옥수수와 사료 등을 살포할 예정이다.지난달 10일 대전시 동구 세천 도시자연공원에서도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 '한국자연의 친구들'은 매년 겨울철
지난달 24일 오후 7시20분경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는 칡부엉이 한 마리가 서산의 한 동물병원에 실려 왔다.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노상에서 발견된 이 칡부엉이는 날개와 몸통 연결 부위에 총상을 입어 뼈가 드러나 있었고, 신경망까지 다쳐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다.김신환 동물병원장은 치료를 위해 이 부엉이를 서울시 한국조류보호협회
합성수지 원료 5000t을 싣고 서산 대산항을 출발, 중국 링보항으로 가던 2159t급 화물선이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근해에서 높은 파도로 인해 조난돼 주변 해역의 심각한 해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보령시와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30분경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황도 북서방 8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2159t급 화물선 안광호(선장 김동주)가 화물
금강수계에 대한 오염총량제가 내년 8월부터 시행된다.대전시와 충남·북, 전북 등 금강수계권 4대 시·도는 6일 대전시청에서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내년 8월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오염총량제는 금강의 수질 보호를 위해 허용이 가능한 환경오염 용량을 산출하고 이를 오염 배출 사업장에 배출 허용 총량 등을 할당해 오염원을 관
지난해 4분기 대전·충남지역의 환경오염 배출업소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전·충남지역의 환경오염 배출 위반업소를 단속한 결과, 대전은 921개의 단속업체 가운데 50개 업체, 충남은 1896개 업체 중 88개 업체가 배출허용 기준 등을 초과해 각각 적발됐다.위반율은 대전이 5.4%, 충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주변에 위치한 폐수배출업소에 대해 2월 한 달간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금강청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폐수를 다량 배출하거나 호소 오염 가중의 주 원인 중 하나인 유기성 폐수를 배출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며 대청호 주변 특별대책지역(충북 청원군 문의면, 보은군 회남·회북면, 옥천군 전역)에 위치한 폐수배출업소에 대해 집중
천안의 산들이 '난(亂)개발'의 틈바구니에서 신음하고 있다.아파트, 연수원, 전원주택 개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천안은 녹지를 찾아보기 힘든 '회색도시'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3일 환경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동쪽 봉서산과 월봉산, 서쪽 태조산과 흑성산, 남쪽 일봉산과 광덕산 등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천안의 주요 산들이 난개발에 밀려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가 갑천에서 우아한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93년 대전공단 신구교(신탄진과 구즉을 잇는 다리)에서 3마리가 관찰된 이후 11년 만이다.2일 대전시 환경단체와 탐조가들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10마리가 유성구 전민동 갑천 탑립돌보 근처에서 월동 중이며 무리에는 유조(새끼) 2마리도 포함됐다.고니를 처음 발견한 대전충
천수만 특산품인 새조개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연 평균 200∼300t가량의 새조개가 채취되던 서산 간월도 인근 바다에서 최근 2∼3년간 새조개가 자생하지 않아 어민들이 일손을 놓고 있다.천수만에서 새조개를 채취할 수 있는 면허는 서산시 간월도 어촌계와 홍성군 죽도 어촌계 등 모두 11곳으로 어장이 2000여ha에 달하고 있으나 이 중 홍성군 남당리 어촌계
한국조류보호협회 서산시지회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월동을 위해 천수만으로 날아온 독수리들이 계속되는 강설로 먹이를 찾지 못해 탈진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철새 먹이주기에 나섰다.한국조류보호협회 서산시지회 회원들은 25일 오후 천수만 간척지 A지구에서 월동 중인 독수리를 위해 먹이를 공급했다.회원들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환경기준 강화에 따라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의 수질측정망을 현재 17개 지점에서 25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추가 확대되는 지점은 갑천수계의 경우 유성천(어은교)과 진잠천(신흥교), 탄동천(매봉교), 관평천(관편교), 두계천(원정교) 등 5개 지점이다. 또 유등천 수계 정행천(저수보)과 대전천 수계 대동천(북부
'아파트 실내에 맑은 공기를 공급하라.'올 상반기부터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의 수준을 시공자가 주기적으로 입주민들에게 통보토록 의무화함에 따라 지역의 주택건설업계도 환기시설 및 환기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9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質) 관리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 법 시행령 및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