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미송 박현미(한국전통민화협회 이사) 작가가 12~16일 5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제2소전시실에서 ‘책거리전’ 개인전을 연다.
전시는 책거리를 주제로 궁궐을 장식했던 궁중 책가도와 사대부와 양반가의 대표적인 공간인 사랑방과 규방을 장식했던 책거리, 일반 서민들의 생활공간을 장식했던 책거리 등 ‘우리의 문화’에 힘을 줬다.
작품은 기존의 10폭병풍 2작품과 신작10폭 병풍 외 15작품 등 총 18작품이다.
특히 책거리 자체의 고풍스럽고 고화적인 무게감 있는 색감 표현한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박 작가는 "편안하게 우리 그림 민화에 빠져 보고 문화에 대한 자부심, 자긍심을 가져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의 전통 문양이 가지는 아름다움도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