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랑해 엄마’ 내달 13·14일 청주예술의전당
조혜련 연출·출연… 홀로 아들 키우는 母 애환 담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25년 12월 13~14일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사람냄새 풀풀 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제목만 들어도 왠지 코끝이 찡해오는 연극 ‘사랑해 엄마’다.
이 작품은 윤진하 작가의 창작극으로 2019년에는 콘텐츠전문 제작사인 ㈜조이컬쳐스(대표 고요셉)가 대학로에서 5개월간 공연을 이어가며 호평을 받은 화제의 연극이다.
이번 2025년은 ㈜조이컬쳐스가 공연전문제작사인 안녕컴퍼니(대표 구찬영)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기획·제작했고, 방송인 조혜련이 연출을 맡으며 생애 첫 연출 도전과 출연을 동시에 병행한다.
방송인 김지선·김효진·정가은이 엄마역으로, 아이돌 세븐어스 유희재가 아들 철동역으로 캐스팅 돼 공연 내내 웃음과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려가는 내용이다.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던지고 있다.
연극 ‘사랑해 엄마’ 청주공연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14일은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상연된다.
㈔스마트경영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