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 혁신도시 입증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단양군이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 2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양군이 혁신 행정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3일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표창장을 받으며 전 공직자들과 혁신의 결실을 나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양군은 지난해 10위에서 8계단 상승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단양군은 평가 항목 11개 지표 중 9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제1호 사업 선정’, ‘농촌협약 426억 원 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 통과’ 등 주요 사업을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월 인구통계 보고회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정책과 생활인구 30만명 돌파 성과, 생활불편처리반 및 현장민원처리봉사반 운영 등 군민 체감형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도 주목받았다.
청년창업 지원사업,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 올누림센터 개관 등 주민 참여형 소통정책도 지속적인 행정혁신의 기반으로 작용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멈추지 않고 추진해온 전 공직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군민의 삶이 빛나는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의 이번 성과는 혁신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