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목줄 끊고 사라져 119 신고, 인력 10여명 투입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22일 오후 3시40분경 대전 대덕구 삼정동의 한 사육장에서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테리어 1마리가 사육장을 탈출, 주의가 요구된다.
대덕구청에 따르면 현재 유성구청과 대덕구청 직원, 소방인력 등 10여 명이 합동으로 핏불테리어 포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개는 유성구청에서 등록된 반려견으로, 대덕구의 한 주민이 사육 중이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경 사료를 주러 사육장을 찾은 견주가 목줄을 끊고 사라진 것을 발견해 직접 수색에 나섰으나, 행방을 찾지 못해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덕구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맹견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