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오선 기자] 대전 유성구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전·세종·충청권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관과 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유튜브, 인스타드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구정 활동과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특히 올해 구 공무원 10명으로 구성한 홍보 서포터즈 '홍보스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민원여권과 직원이 출연한 여권 발급 브이로그 영상은 인스타그램 누적 조회수 246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를 통해 폭넓은 소통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2년 연속 수상에 앞서 지난 2017년, 2019년, 2020년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2018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오선 기자 ko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