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산행.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는 가을철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방지를 위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악사고 발생의 주된 원인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직장모임 등 초보 등산객들의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이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가을철 산은 한낮과 저녁의 기온 차가 매우 크고 가을철 특유의 짙은 안개가 껴 지표면이 녹아 쉽게 미끄러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악사고 예방 수칙으로는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 해가 지기 전 마치기 △음주산행 삼가하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 산행하기 △수시로 현재 위치 파악하기 △산행 시 등산로 안내판,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을 기억할 것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 △랜턴, 상비약 및 보조배터리 준비 등이다.

이산휘 소방서장은“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무리하지 말고 물, 보온의, 랜턴, 보조배터리 등 장비를 갖추어 2인 이상 동행하시길 바란다”며“길을 잃거나 부상 시에는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번호와 최근 위치, 주변 지형지물을 함께 알려주시고 위급 상황에서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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