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재단 장학금 2000만원 기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10일 대전시청 접견실에서 청년내일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협회는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오는 15일 제1회 ‘전문건설인의 날’ 제정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기부금은 협회 임원 24인이 민생회복지원금과 개인 분담으로 마련한 1000만원, 회원사 중 3년 연속 실적 1위 업체인 ㈜두성이 마련한 1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윤태연 대전시회장과 임경섭 두성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장우 대전청년내일재단 이사장(대전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윤태연 회장은 “이번 기부는 청년들의 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투자다. 협회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섭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전문건설업계가 청년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것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특히 현장에서 성실 시공으로 신뢰 받아온 기업이 함께한 기부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