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정 기자] 홍성군은 22~25일 일본 아이치현 오부시 농업인과 공무원 6명이 홍성에 방문해 저탄소 유기농업체계를 시찰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은 전통적 유기농업 강국이나 최근에는 홍성의 저탄소 유기농업 모델을 관심 있게 벤치마킹하고 있어 역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방문단은 홍동면 문당리, 장곡면 오누이 권역 친환경농업 마을과 풀무학교, 홍동농협 등 농업공동체 문화를 직접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 미생물 공급, 토양연구시설 등 농민지원체계와 사회적농업, 치유농업 모델, 학교급식 유통체계도 점검했다.
홍성군은 2014년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됐고 2024년 저탄소·유기농업특구로 재지정되었다.
2027년까지 259억원을 투자해 체험마을 활성화와 그린투어리즘 등 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의 저탄소 유기농업과 스마트팜을 미래농업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정 기자 yeongjeong089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