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여성대회 성료

24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여성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더 나은 충북, 같이 또 가치’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제공
24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여성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더 나은 충북, 같이 또 가치’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영동체육관에서 제29회 충청북도여성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충북여성대회는 영동세계국악 엑스포와 함께 개최돼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은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사회 전체의 발전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므로 이 자리를 빌어 서로의 지혜를 모으고 연대의 힘을 모아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어 "2025년 ‘새로운 충북! 같이 또 가치!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영철 영동군수, 이은주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송승호 충청대 총장, 이원선 상당라이온스 회장, 차태환 청주시상공회의소 회장,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가 여성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1973년에 창립한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단체를 아우르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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