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충북도립대학교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를 위한 K-가디언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국악엑스포 관람에도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북도립대학교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를 위한 K-가디언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국악엑스포 관람에도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를 위한 K-가디언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국악엑스포 관람에도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7일 외국인유학생의 지역문화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견학은 외국인 유학생 26명과 K-가디언 회원 10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람행사에 참여한 중국 양우 유학생은 “국악 공연을 직접 보니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더욱 많이 이해하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철 K-가디언회장은 “이번 견학은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이번 엑스포 관람 외에도 지역민과 유학생 사이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고 충북 정착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K-가디언 제도를 활용해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지원은 물론 정서적인 교감을 위한 멘토링을 통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