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통·화합 이끌 것” 포부 밝혀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시는 17일 제12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된 남재동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유관기관장, 회원단체 대표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남재동 신임 회장은 대전 자원봉사연합회장, 대전경찰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시민사회와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왔다.

회장 임기는 2027년 9월 6일까지로,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며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 신임회장은 “대전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대전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지역의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뜻을 모으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2002년 설립 이래 소외계층 지원, 0시 축제 후원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대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남재동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회원 여러분의 참여가 더해져 대전이 가장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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