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특강·직업체험 통해 ESG경영 실천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스마트경영포럼이 지속가능한 진로특강과 직업체험활동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16일 김해수 포럼 회장은 "2022년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들의 직업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기반으로 ‘ESG 경영사업’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특강과 인성 함양을 위한 도서보급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강은 스마트경영포럼 산하에 700여명이 넘는 다양한 직업 전문가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직접 중·고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2023년 23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41회 특강이 이뤄졌고 올해에도 35회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체험은 단순히 산업체 견학을 넘어, 친환경 산업과 ESG 인증기업, 사회적기업, 경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구조와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친환경경영, 에너지 절감, 재생에너지 활용, 녹색산업 및 탄소중립기술 등 다양한 미래산업 관련 주제가 다뤄진다.
또 ‘책 봄 책 기부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기회를 넓히고 있다. 기업에서는 ‘아이사랑 책 기부사업’ 등 연중 모금활동을 벌이고, 선정된 학교에 양질의 도서를 지원한다.
이같은 활동은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인재 육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경영포럼은 매년 강사 모집과 학교 일정 협의를 통해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 사회서비스분과와 ESG활동분과가 협력해 현장 체험, 특강 강사 지원, 도서보급을 연계하는 프로세스를 확립하며 지역 기업과 후원자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