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 철학 담은 실천운동 전개
국민 공감대 형성·소득 증대·농촌 활력화 3대 비전 제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일손 돕기 등 현장 과제 적극 추진

▲김광영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부 현관 앞에서 ‘농업의 가치확산은 농심천심운동’이라고 새겨진 문구를 들고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김광영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부 현관 앞에서 ‘농업의 가치확산은 농심천심운동’이라고 새겨진 문구를 들고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NH농협 계룡시지부(지부장 김광영)는 최근 지부 현관에서 전 직원이 함께 모여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결의대회를 열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농심천심운동’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과거 농협이 전개했던 ‘신토불이(身土不二)’와 ‘농도불이(農都不二)’ 운동을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철학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계룡시지부는 결의대회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라는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쌀·과일 등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강화하고, 농번기 현장 일손 돕기 등 지역 농촌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맞춤형 과제를 적극 발굴·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영 지부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근간”이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룡시지부는 농심천심운동 확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계룡시지부는 지역민과 함께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농촌 활력 회복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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