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다현·유튜버 햄지 시축

▲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충청대학교 브랜드데이’를 진행한 후 시축에 나선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가수 김다현, 유튜버 햄지(왼쪽 앞줄 세번째부터)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지난 6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충청대학교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는 2023년 청주FC 창단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역시 홈경기 현장에서 충청대학교 응급구조과가 관람객 응급처치 지원 센터를 운영했다. 특히 양 기간은 이번 브랜드데이 개최를 통해 기관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대학교 OK! RISE 사업단’을 통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인기 트로트 가수 김다현과 13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햄지가 초청돼 시축에 나섰다. 김다현은 특별 공연까지 펼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경기장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어린이들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장외에서는 충청대학교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경기장에 참석한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은 "청주FC는 지역의 대표 프로구단으로, 창단 이후 충청대학교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브랜드데이는 대학과 구단이 함께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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