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논산, 국방과 미래를 잇다 - 군수산업도시의 새로운 길
<3>첨단 산업과 도시 발전 연결, 시민 체감형 성장으로 ‘논산형 모델’ 완성
산업 성과를 시민 희망으로…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 미래를 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민선 8기 백성현 논산시장이 추진해온 국방군수산업도시 전략은 단순한 산업 유치와 경제 성과를 넘어,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논산형 발전 모델을 보여준다. 지난 3년간의 행정 성과를 보면, 산업과 도시 재생, 청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합한 정책 설계가 지역 신뢰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백 시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논산의 미래는 국방에서 시작된다. 산업 성과가 곧 시민 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 산업과 도시, 그리고 시민의 희망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민선 8기 이후 논산시는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를 비롯한 방위산업 기업을 유치하며, 단순한 일자리 창출이 아닌 첨단 인력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건양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청년들은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산업적 성과와 함께 도시 발전과 시민 체감형 정책이 연계된 점이 주목된다. 국방산업과 도시재생을 연결해 주거, 교통,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산업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산업 성과를 희망으로 전환한 사례로, 행정 성과 보고를 넘어 시민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모범적 전략이다.
논산형 국방산업 모델의 핵심은 기업·대학·연구기관·시민이 상생하는 구조다. 산업 클러스터 안정화와 기술력 향상,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성과가 시민과 공유될 때 지역 신뢰가 형성되고, 산업 성장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확보된다. 기업 투자와 정책 추진이 투명하고 전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논산방식’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백 시장은 이어서 “논산은 단순한 훈련소 도시를 넘어, 첨단 방위산업과 도시 발전이 결합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 체감형 성과와 상생 전략이 결합할 때, 국방군수산업도시는 지속가능한 힘을 가진다. 산업 성과가 시민의 희망으로 연결되는 과정, 이것이 바로 민선 8기 논산이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의 사례는 지방정부가 산업 전략과 시민 삶, 미래 성장 전략을 동시에 설계할 때 가능한 성과와 희망의 상징적 모델이다. 산업 성과가 경제적 지표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삶의 변화와 청년 미래, 지역 신뢰까지 포괄할 때, 국방군수산업도시는 비로소 지속가능한 성장과 희망을 품게 된다.<끝>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