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폭염 취약 이웃 건강·안전 지킨다

충청권 주거취약계층에 창문형 에어컨 100대 지원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임직원들과 지역 복지기관 직원들이 창문형 에어컨 기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충청권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창문형 에어컨 100대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 7월부터 대전시쪽방상담소,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각각 48대와 12대의 에어컨에 대한 수혜 가구를 선정하고 운송·설치까지 직접 수행했다.

또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에 40대의 에어컨을 기탁해 천안지역의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화재 피해 가정 등 긴급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설치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규현 KT충남충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에어컨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라며 “KT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