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2일 오전 9시47분경 대전 동구 천동의 한 신축 교회 공사 현장에서 70대 크레인 기사 A씨가 크레인과 펜스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장에서 크레인 기사가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을 마무리한 A씨가 퇴근 직전 크레인의 유압 지지대가 부러진 것을 보고 조치를 위해 운전석에 탑승하려던 찰나, 옆에 있던 펜스 방향으로 크레인이 기울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