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령자 등 교통약자, 3일 일반예매

코레일 ‘2025년 추석연휴 승차권 예매’ 안내문.코레일 제공.
코레일 ‘2025년 추석연휴 승차권 예매’ 안내문.코레일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내달 1~4일 ‘2025년 추석연휴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25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기차표 예매를 예고했다.

이번 승차권 예매 대상은 오는 10월 2~12일 운행되는 열차로 코레일의 ‘명절 예매 전용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레일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일반 예매에 앞서 내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지원 대상을 위한 사전예매를 실시하며 인터넷 예매가 어려울 경우는 철도고객센터 전화접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교통약자 본인을 포함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예매가 가능하며 승차권에는 교통약자 승객의 이름이 표시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예매는 같은 달 3일과 4일 진행된다.

일반예매 및 교통약자 사전 예매 승차권은 각각 같은 달 7일과 10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 전화결제 또는 역창구 방문결제를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7개 결제사(카카오·네이버·토스, 삼성·국민·신한·우리카드)와 함께 ‘추석 승차권 예매 페이백·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5만 5000명을 추첨해 1억 7000만원 상당의 페이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긴 연휴에 열차를 타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명절 승차권 예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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