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건강 상태 점검

대전 서구의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 이용자의 대화 내용.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의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 이용자의 대화 내용. 대전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권오선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달부터 시행한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이 서비스 이용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이 치매 어르신에게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현재 약 120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단순한 건강 관리를 넘어서 외로운 구민들의 말벗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AI 케어콜이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첨단기술과 따뜻한 돌봄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선 기자 ko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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