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정책 실행 후 성찰·보완 과정 거쳐야”

확대간부회의서 프락시스 과정 강조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 정책 보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책은 단순히 계획을 추진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실행 이후 성찰하고 보완하는 ‘프락시스’(Praxis·실습, 응용)의 과정을 거쳐야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새롭게 추진한 도시농부, 의료비후불제, 일하는기쁨,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의 정책은 단순한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실행과 성찰, 보완을 통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돼야한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정책을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에 개장한 ‘문화광장 815’와 관련, “광장 조성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지만 ‘왜 청주에는 광장이 없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수많은 고민 끝에 추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곳이 충북의 센트럴파크가 될 것이고 충북의 주요 사업들은 프락시스의 철학 아래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영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