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孝사진관] 5 우주대스타 꿈씨패밀리 꿈돌이 가족
[충청투데이 최소리·김다영 기자] 충청투데이는 효문화를 전국에 전파하는 한국효문화진흥원과 함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을 받아 ‘2025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편집EDTion:사랑해孝사진관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총 10팀의 가족을 선정하여 사라져가는 효 문화를 되새기고 가족들의 사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주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신문을 편집하는 통찰력 있는 편집기자의 시선으로 사안을 바라보며 역할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취재, 편집까지 아우르는 멀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편집EDTion:사랑해孝사진관’ 다섯번 째 주인공으로 대가족으로 거듭난 ‘꿈씨패밀리’를 담아보았다. <편집자 주>
다소 뜨거운 햇살이 가득한 8월, 사랑해효사진관이 위치한 대전 은행동 일대는 대전 0시 축제 준비로 분주했다. 이에 충청투데이도 대전 0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가족 ‘꿈씨패밀리’를 사랑해효사진관에 초대했다.
과학과 평화를 사랑하는 부부, 꿈돌이와 꿈순이를 중심으로, 재치와 여유를 가진 지혜로운 할아버지 금돌이, 사람들의 꿈과 웃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자한 할머니 은순이가 함께했고 여기에 호기심 많고 과학을 좋아하는 첫째 아이 꿈빛이, 가만히 앉아 골똘히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 꿈결이, 사람과 여행을 사랑하는 셋째 꿈누리, 그리고 잠잘 때도 사고 칠 때도 늘 함께하는 쌍둥이 막내 꿈별이와 꿈달이까지, 온 가족이 총출동해 스튜디오가 북적이며 활기로 가득 찼다.
사진 촬영이 시작되자 꿈돌이와 꿈순이는 금돌이, 은순이 부부와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뛰어난 친화력을 가진 꿈누리는 처음 만난 스태프들과도 금세 친해져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꿈빛이는 사진작가에게 ‘어떻게 빛이 카메라 렌즈를 통과해 이미지로 변환되나요?’라는 폭탄 질문을 던져 모두를 웃게 했다. 그야말로 대가족의 정겨운 모습이 가득했다.
촬영의 핵심 테마인 ‘효’답게 꿈씨패밀리는 깊은 가족애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촬영 내내 금돌이와 은순이는 꿈씨패밀리의 중심으로서 손주들에게 대전의 발전에 대한 옛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혜를 나눴고 은순이는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경청하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꿈돌이와 꿈순이는 부모님 곁을 지키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신 두 분께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의 의미는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꿈별이와 꿈달이가 할아버지, 할머니 양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 모습, 꿈결이가 조용히 할머니 곁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 모습, 그리고 꿈돌이와 꿈순이가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모두 효였다.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촬영이 끝난 후 꿈씨패밀리는 모니터 앞에 모여 액자로 간직할 사진을 선택했다. 특히 할머니이자 꿈돌이의 모친인 은순이 왕비는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겨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으로 인해 꿈씨패밀리는 소중한 추억을 얻었고 꿈씨패밀리를 보는 독자들에게는 가족의 의미와 효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꿈돌이는 "대가족이 된 꿈씨패밀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기사=최소리 기자 sound@cctoday.co.kr
편집=김다영 기자 allzero1016@cctoday.co.kr
*본 기사는 ‘꿈씨패밀리’ 공식 캐릭터 설정을 기반으로 창작했습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