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디지털 독서 나눔 캠페인

문현빈 한화이글스 선수가 디지털 독서 나눔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한화 제공
문현빈 한화이글스 선수가 디지털 독서 나눔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한화 제공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한화이글스가 디지털 독서 나눔 캠페인인 ‘함께 읽는 여름의 한 권’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도서 기부에 나선다.

3일 한화에 따르면 캠페인은 이달 한 달간 진행되며 팬들의 디지털 참여를 통해 전자책 구독권과 실물 도서를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와 교보문고의 전자책 플랫폼인 교보eBook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방식은 한화 선수단이 Eagles TV를 통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면 팬들은 영상에 연동된 교보eBook 캠페인 페이지에서 ‘나만의 추천 책과 추천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댓글을 통해 캠페인에 함께한 참여자 수에 따라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전자책 구독권이 제공되며 향후 실물 도서 기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참여자가 5000명을 넘으면 1000명 이상에게 전자책 구독권이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 현황은 교보eBook 캠페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기부 인증 이미지가 제공되고 SNS 공유 이벤트를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한편 캠페인은 Eagles TV가 진행하는 연간 사회공헌 프로젝트 ‘E-motion’의 첫 번째 주제로, E-motion은 Eagles의 움직임(Motion)을 통해 감동(Emotion)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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