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홍성]
홍성경찰서는 지난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5기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 정책자문단원들의 소속감과 영예를 높이기 위해 마련, 정책자문단의 운영 취지와 청소년 보호·지원 업무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21명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 대책, 범죄 취약지역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회의체다.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경찰에게 바라는 점,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제안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비행, 탈선 예방을 위한 토론과 영상제작, 캠페인, 순찰 등의 범죄예방 홍보 활동도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책자문단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단원으로 소속된 것에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고, 경찰대학 견학 등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청소년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선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명예기자·내포중1>
홍성청소년수련관 책을 품은 가족레크레이션 성료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22일~지난 27일까지 ‘책을 품은 가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마루작은도서관이 기획, 책을 매개로 우리 옛 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어르신들이 과거에 즐기던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등 세대 공감 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하고 친구 및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옛 놀이 문화를 알리고, 가족 간의 정을 쌓으며 소통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참가자들의 소감이다.
학부모 A 씨는 "옛날 생각도 나고, 아이들이 휴대폰 없이도 놀 수 있는 방법을 알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시은 명예기자·홍성초6>
문화탐방으로 알아보는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이응노의 집)은 지난 6월 20일 ‘이응노의 집, 이응노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헤리디움 미술관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이응노 미술관의 군상 등 여러 작품과 신중덕 추상생명 기획전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획전은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프로그램은 도슨트의 작품해설을 통해 고암 이응노의 작품세계와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예술을 다양한 시선으로 보고, 표현 방법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헤레디움 미술관에서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디토와 비토’ 전시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예술적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김하은 명예기자·홍성초6>
우유·얼음·과일만 있으면 과일스무디 ‘완성’
무더운 여름방학, 청소년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간식 레시피 3개를 소개한다.
재료 준비가 간단하고 조리 과정도 쉬워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만들기에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우선 ‘냉장고 없이 만드는 슬러시’로 소형 지퍼백에 원하는 음료를 넣고, 얼음과 소금을 넣은 대형 지퍼백 안에 넣은 뒤 흔들면 얼어 있는 음료가 완성된다.
얼음과 소금의 비율은 3대1 정도가 적당하며, 흔드는 시간은 5~10분 정도면 된다.
두 번째는 ‘새콤달콤 과일 스무디’로 우유, 얼음, 원하는 과일을 믹서기에 넣고 갈면 과일 스무디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할 수 있으며, 바나나, 복숭아, 키위 등 다양한 과일로 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톡톡 쏘는 수박화채’다
수박과 각종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잘라 큰 그릇에 담고, 사이다를 부으면 끝이다.
이처럼 간편한 여름 간식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는 요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민우 명예기자·홍성초5>
젖소야 고마워… 체험하며 느끼는 자연의 소중함
광천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목장 히어로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미션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활동은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우유와 재료를 섞고, 저어가며 자신만의 아이스크림을 완성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광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며, 가족과의 소통을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감 나는 체험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솔희 명예기자·내포중2>
야구 인기 상승세…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직빵’
최근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요즘 야구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청소년들 역시 시각적으로 많이 즐기고 있다.
청소년들이 야구를 시청하거나 야구장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같은 팀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며 소속감을 느끼고,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같은 팀을 응원하는 친구와 함께 경기를 보며 승리의 기쁨이나 패배의 아쉬움을 공유하면서 인간관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다.
축구도 청소년들이 큰 관심을 두는 스포츠 중 하나다.
축구를 직접 하면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민첩성 등이 발달할 수 있고, 팀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팀원들과 협력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배드민턴이 있다.
특히 지난 5일 홍성에서는 ‘제1회 멘토 멘티가 함께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열렸다.
이처럼 청소년 대상의 스포츠 대회나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문화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김리아 명예기자·홍동중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