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청양]

▲ 청양군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체 및 청소년 협의체 회의 개최 기념사진 촬영 모습. 청양군청소년재단 제공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16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청양군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체 및 청소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청양군청소년재단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에서 합동 공모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청양군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체’ 및 ‘청소년 협의체’ 2개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먼저 청양군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체는 총12개 기관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내용 공유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계사업,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별 2025년 주요사업 공유 △협의체 명칭 변경 △2025년 방향성 및 정기 회의 운영 등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협의체는 청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양관내 학교 학생회 임원진과 재단 내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서비스에 직접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 맞춤형 정책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추진배경 설명 △협의체 역할 △정기 회의 운영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한편, 청소년재단은 올 한해 2개의 협의체를 통해 공동 기획 프로그램 및 청소년정책 제언 등 지역 맞춤형 청소년 사업을 발굴·운영 할 예정이다.

엄마 손맛 담아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반찬’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청양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맛깔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양읍에 위치한 ‘맛깔손’은 집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반찬과 한식 전문 식당으로 이번 협약으로 △맛깔손은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인 반찬(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3명)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고 △상담센터는 대상 청소년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 및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맛깔손 신미란 대표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엄마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후원 및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대학생 서포터즈 4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대학생 서포터즈 4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 서포터즈 4기 위촉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대학생 서포터즈 4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후기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성된 청소년 자치기구다. 관내에 거주하는 20세~24세 청소년 또는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 또래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대학생들은 앞으로 청소년 행사 및 프로그램에서 운영 지원, 안전 관리, 참여 유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청양군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총회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청양군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총회

위기청소년 접근성·대응력 높이기 ‘주력’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청양군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총회를 열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원단 단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과보고와 함께 2025년 주요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지원단 △복지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총 4개의 하부 지원단 35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캠페인, 워크숍, 기획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을 수행하며,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견·구조·연계지원은 물론 1:1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지원단은 특히,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접근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사회적 문제에 보다 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청운대학교 청소년상담교육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청운대학교 청소년상담교육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양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총회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청운대학교 청소년상담교육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지도 및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운대학교 청소년상담교육학과와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청소년기관 현장실습 과목을 협력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총 4명의 실습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사가 갖추어야 할 지식과 자세, 청소년 사업 기획과 실행 및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실습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 청소년지도사 양성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청소년지도사를 배출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성장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미 관장은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이 실무형으로 개편(청소년기본법 시행령 개정 2023.12.26.)됨에 따라 의무화된 청소년기관 현장실습에 우리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습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청양 청소년 법적 보호 위해 협약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청양군 청소년들의 법적 보호와 법률 자문을 위해 산군 법률사무소(대표 이승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법률상담, 법적 보호,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법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군 법률사무소의 이승현 대표는 "법의 보호를 가장 필요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이 바로 위기청소년이라 생각하며,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이 법적 문제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이끌 ‘차오름’ 위촉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9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운영되며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치기구이다.

관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향해 박차오를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의미를 가진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은 2017년도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9기 신규 위원 10명을 공개 모집해 선발했다.

위촉식은 연임 위원을 포함해 총 20명(초등학생 2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의 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질 높은 의견 제안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사업 및 시설에 대한 전반적 교육을 실시했다.

위촉을 받은 위원들은 올해 △정기(임시)회의 △모니터링 △기관장 간담회 △교류 활동 △기획 프로그램 등 청소년 주도적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양군청소년재단 또래상담 지도교사 간담회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또래상담 지도교사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양군 내 학교에서 활동 중인 또래상담 지도교사 8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4년 또래상담 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 공유 △2025년 또래상담 연간 일정 안내 △학교별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계획 공유 등이다. 2024년 또래상담 운영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겪는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별 동아리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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