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 25일까지 열려
아침 러닝 프로그램 참가자 만족도 높아

대전관광공사가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체험형 프로그램 ‘ISAG Run’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관광공사가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체험형 프로그램 ‘ISAG Run’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세계 각국의 동물유전학 전문가들이 대전에 집결했다.

2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ISAG 2025)’가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000여 명의 전문가가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생명과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공사는 이와 연계해 참가자 체험형 MICE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전의 대표 생태자원인 갑천변을 활용한 아침 러닝 프로그램 ‘ISAG Run’이 있다.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 웰니스 요소를 결합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한복 착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학술 교류와 함께 대전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과학 MICE 도시 대전의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참가자 중심의 국제회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는 2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진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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