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실옥~옥정 사거리서 싱크홀 발생

복구 작업 및 원인 파악

아산시 실옥동 옥정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 모습. 독자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 실옥동의 한 도로에서 지름 2m, 깊이 2m 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교통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작업에 돌입했다.

21일 아산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 13분쯤 옥정사거리 부근 아산방조제 방향 왕복 2차선 도로에 약 1m 가량 포트홀(도로 패임)이 있다는 한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아산시와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포트홀이 아닌 싱크홀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옥정사거리부터 실옥사거리까지 도로 2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한편 시는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나섰다.

시는 우수관 누수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재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