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형 스마트 버스 승강장 구축
음악회·지역축제 후원·인재양성 다양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타이어가 최근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을 전방위적으로 펼치며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혜자 중심의 나눔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최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역 정류장 두 곳에 ‘기후 대응형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 예다.
이는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올해 6월 한국타이어가 대전시에 기부한 1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활용해 조성됐다.
해당 시설은 냉난방 설비, 공기청정기, 무선 충전기, 버스 정보 알림 서비스 등 최신 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 등 계절에 관계없이 대중교통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감사음악회’ 행사를 열고 흥겨운 음악 공연과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힘쓰는 일선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있다.
또 1997년부터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금산군 대표 지역 축제 ‘금산인삼세계축제’ 후원기업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역사회 관내 복지 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물심양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노인복지 시설 2400여만 원 상당의 최신 전자제품과 2000만 원 상당의 공동 빨래방을 조성해 기증했다.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도 이어 나가고 있다. 1997년을 시작으로 매년 대전시체육회 소속 체육 유망주를 선발해 현재까지 총 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체육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또 금산군 소재 제원중학교, 제원초등학교와 각각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미래 세대의 성장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로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과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한국타이어 임직원들도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상생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에는 본사 축구, 농구 동호회 소속 임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아동,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건전한 여가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연간 봉사활동 누적 1만 2000 시간 달성과 함께,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19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동반 성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나가며 나눔의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