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석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
학생 안보교육·보훈가족 지원
솔선수범 복지 사각지대 살펴
임기 종료에도 주민 요청 연임

박근석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
박근석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박근석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나눔과 보훈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지회장은 취임 후 줄곧 "지역의 안전과 자유, 그리고 약자를 위한 실질적 나눔"을 강조해왔다. 실제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나눔활동은 지난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하며 국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이후에도 그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지역 청소년 안보교육, 참전유공자 위문, 보훈 가족 지원, 연탄·김장 나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며 현장을 지켰다.

박 지회장은 지역 청년단체장과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일찌감치 지역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소탈한 행보는 ‘권위’가 아닌 ‘책임’을 상징한다. 각종 행사에서도 앞줄에 서기보다는 가장 먼저 준비하고 가장 늦게 뒷정리하는 ‘보이지 않는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시민들은 그를 "따뜻한 시선과 실천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그의 리더십 아래 전쟁 음식 체험회, 태극기 사랑 캠페인, 안보 강연, 청소년 보훈문화 교육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정착시켰다는 평이다.

또한 6·25 참전용사와 유족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웃의 작은 불편까지 직접 해결하려는 그의 태도는 지역사회에 신뢰를 심어줬다.

그는 "자유는 피로 지킨 소중한 가치이며,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은 박 지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회장직에서 물러나려고 했으나 25개 읍면동 8000여명의 요청이 있어 지난 10일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에 연임됐다.

그는 "충주는 나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지역을 지키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와 보훈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충주=김의상 기자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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