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1월까지 5개 거점서 요일별 운영…다양한 테마 공연 진행
보이스피싱·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등 어르신 안전·권익 보호에 기여

▲ 변근세 (가운데)복지국장이 ‘청춘 떳다방’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김의상 기자
▲ 변근세 (가운데)복지국장이 ‘청춘 떳다방’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김의상 기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립 청춘 떳다방’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변근세 충주시 복지국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춘 떳다방’은 ‘청춘은 지나가도 청춘 떳다방은 매주 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충주시 5개 거점 시설에서 요일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충주시장애인복지관(월) ▲구 보훈회관(화) ▲근로자종합복지관(수) ▲연수동행정복지센터(목) ▲문화어울림센터(금)이며, 거점별 주 1회, 월 4회씩 회당 90분 이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매주 다른 테마의 공연이 제공돼 7월에는 ▲양재기 품바 ▲이상무 마술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DJ박하늘 뽕짝댄스 ▲이박사 공연과 버블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변 국장은 “경품 추첨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용품도 제공되며, 관련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복지국은 최근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대비 열사병 예방 안전교육과 물품을 지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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