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간 12건 학술회의 개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내외 천연물 분야 전문가 3200여 명이 제천에서 관련 산업 발전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8일 시에 따르면 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월 20일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기간 총 12건의 학술회의를 유치했다.
국제천연물심포지엄, 천연물 심포지엄 등 국제 규모 학술행사 2건도 유치했으며, 이는 당초 10건, 2,000명 참석 목표를 넘어선 성과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선 △천연물 연구의 최신 동향 △소재 개발 및 자원식물의 산업화 전략 △AI 기술 접목을 통한 산업 확장 가능성 등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대한 주제가 다뤄진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 팀을 꾸려 전국의 학술 단체 및 기관 30여 곳과 접촉해 왔다.
학술회의의 영향력과 전문성, 주제의 적절성,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종합 검토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학술회의 자료는 향후 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산업에 도움을 기대한다”며 “제천과 충북의 천연물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