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 통일역량강화 연수 진행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하얼빈과 백두산에서 자문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민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동북항일열사 기념관, 안중근 기념관, 정율성 기념관, 3·13열사묘소 등을 방문해 참배했으며 일송정과 백두산, 명동소학교 옛터, 용드레우물, 두만강 강변공원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김승룡 회장은 “중국 하얼빈과 연길, 도문, 용정 등 독립운동의 현장을 다녀오니 많은 것이 느껴졌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하기까지의 과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피와 눈물의 역사였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에서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앞으로 다양한 통일 프로그램을 실시해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자문위원들이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